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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4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하
추천 : 12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3/17 00:30:57
정말 가진 것 없이 살아온 십구년
아빠도 뺏기고
엄마도 떠나고
이젠 할아버지도 빼앗아 가려는 못된 세상.
세상이 하도 모질게 구니까
이제는 별로 아픈것 같지도 않다.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전생에 나라라도 팔아 먹었던 걸까.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가진거 없이 살아도
불평없이 살아왔는데
좀 너무한 것 같다.
내가 잘못했으면 나한테 모질게 굴어야지
우리 할아버지는 왜 괴롭히니...
눈물이 나지 않는다.
근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
다음엔 뭘 뺏어갈거니.
난 세상이 너무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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