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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4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35
조회수 : 231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03 19:38: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02 08:31:25
사랑의 체벌?
조선시대나............................................
사랑의 체벌이라면,
그 아이 부모가 보는 앞에서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
그렇게 주먹질을 할 수 있을까...............
선생도 인간이라고?
인간이기에 감정에 치우칠 수 있다고?
당신은 선생이다.
반 학생 50명을 책임지는 선생이다.
선생이라면,
그만큼 더 살았으면..
학생과 똑같이 감정의 곡선을 그리기 보단,
적어도 50번은 더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폭행장면..
그걸보며 놀라는 청소년들은 얼마나 될까?
일상처럼 묻히고,
재수없게 걸렸다 생각하고 또 배움의 터로 뚜벅뚜벅..
대한민국엔 선생이 없다.
적어도 나에겐..
대한민국엔 선생이 없다.
죽어도 안때렸다 발뺌하더니..
법정에서 증인불러와 얼굴앞에 대 놓으며 말하니,
얼굴색 새파랗게 변하고 잘못했다 싹싹 비는게 선생이었다.
그리고 결국은,
남들 보기 좋은 장학사되어 지금 잘살고 있는게 선생이었다.
사랑의 매였다고? 얼마나 말을 안들었으면 교사가 그렇게 까지 했겠냐고?
화가난다고 학생들 앞에서 이성을 잃는다면,
그건 선생으로써 자질이 한참은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솔직히 저건, 너무나 평범한 학교생활의 일부이다.
그리고, 그 학교 교사들에게 당부한다.
이번일로 그 학생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달라.
잘잘못을 구분해야 선생이 아닌가.
당신들이 잘못한건 인정하고 그 학생에게 꾸짖을거 있음 꾸짖고,
딱 잊어버려라.
집단 따돌림, 왕따 왕따하는데..
맘에 안든다고 자신의 시야에서 지워버리고,
다른색으로 바라보는게 바로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의 시초가 아닐까?
당신들이 은연중에 그렇게 가르치고 있단다.
그런 색안경속의 아이가 나중에 진정한 배움의 싹이 돋아날때쯤,
당신은...................
여느때처럼 그 커다란 발로 자라나는 싹을 밟아 버릴 수도 있다.
다시는 피어나지 못하도록..
선생이면 선생하고, 아니면 아니라 해라.
선생은 계급이 아니다.
왜 이렇게 가슴이 저려오는지..
착잡한 맘에 적었으니,
너무 태클걸진 마세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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