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게임이 당연히 운에 영항을 받기는 하지만 멀리건에 후반카드만 나오면 그냥 손가락 빨다가 겜 터지는거 보고만 있어야 하는게 답답합니다. 운의 요소를 적당히 해야지,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게임 터지면 이건 그냥 게임이 망한거 아닙니까? 그것도 전략적인 차원에서 손발이 묶인 것도 아니고, 오로지 운에 의해서 아무것도 못하면 모니터 부셔버리고 싶습니다. 멀리건을 차라리 정해서 들어가면 전략적으로 선택할 가지수가 있어서 머리싸움이라도 하지 멀리건에 주문을 골라서 가면 주문만 주구장창 나와서 터지고, 하수인을 들고 가면 하수인만 주구장창 나와서 터지고 멀리건이 5코 이상만 잡혀서 그냥 터지고, 이런 손가락만 빨다 터지는 경우가 꽤 되니 머리를 쓴다기 보다 그냥 명치, 위니, 파마, 쓰랄 등등의 생각없이 오른쪽만 뽑아서 쓰는 전략이 주가 된다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하아.. 이런 운빨똥망겜 때문에 성질이 드러워지는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