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컴퓨터가 자주 프리징되서 큰마음먹고 공돌이 직장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구매한 최고 수펙의 컴퓨터!!
기대 부푼마음으로 와이프 이전 데이터 하드드라이브를 꽂고 딱 설치해주고 ㅠㅠ 마냥 좋은줄알았는데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가 자주 프리징하는현상을 알아서 파티션이 360gb나눠서 그런걸로 추정하고 파티션을 한개로 하는 도중... 실수로 데이터가 들어 있지 않은 파티션을 삭제한다는게 파티션 전부를 날려버리는 엄청난 실수.
해당 드라이브안에는 와이프의 어린시절 모든 추억과 중요한 사진들이 있다고... 눈물 흘리면서 많이속상해하는거 보고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 있는 짓 없는 짓 다 검색해보고.... 컴알못인 제가 복구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판단되어 새벽 1시에 여기저기 문의 넣다가 연락이 닿은 업체가오전에 드라이브만 뽑아서 퀵으로 보내달라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희망이 아직 있었습니다만, 오전에 퀵이 와야하는데 전문 외주 업체가 퀵 대신에 와서 자기들이 상담을 한 업체라고 주장해서 방문비만 15만원을 요청.. 추가 데이터 복구 비용은 10-60만원 나올수 잇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