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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략 200년 전에 한국에 포니가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pony_34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람해무
추천 : 6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24 03:18:45





명봉사린 


작은 망아지만한 동물인데, 색깔은 잿빛이면서 반질반질하게 윤이나는 아름다운 동물이다. 이마에 10센티미터 정도의 털이 보송보송 나 있다. 온순하고 즐거운 동물로 사람에게 친숙하게 군다. 이마에 나 있는 털을 헤쳐보면, 뿔 하나가 조그맣게 숨겨져 있다. 머리와 꼬리는 말과 같고, 눈은 소처럼 순하며, 발굽이 둥글다고 한다. 걸어 다닐 때 풀을 밟지 않고 사뿐사뿐하게 걸어다니며, 사람의 곡식을 함부로 먹지도 않는 평화로운 동물이다. 사람을 만나면 처음 보는데도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하고 길들인 동물처럼 행동하는 사랑스러운 동물이다. 평화와 좋은 정치에 대한 상징으로 생각될 수 있으며, 중국고전의 기린과 비슷한 점이 있다는 묘사도 있다. 원주 땅에서 두 차례에 걸쳐 원우손이 목격했으며, 이를 조덕윤을 통해 보고하여 조정에 까지 알려졌다. 1793년에 발견된 일이 "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출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read?articleId=16508007&bbsId=G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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