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입니다 사실 많이 걱정하고 쓴 글이에요... 가출한지 2일 됬고 씻는거나 먹는거는 친구네집 돌아가면서 앵벌이 하듯이 하고있어요 근데 막상 잘 곳이 없네요 더 이상ㅋㅋ... 제가 많이 철없어보이고 바보같을 거 다 알아요 그치만 괴로워요 정말요 엄마는 술만 먹으면 반 돌아가셔서 괴롭히시고 때리시고 왜 사는지 모르겠네요 우울증이랑 조증때문에 정신병원까지 다녔는데 완치는 커녕 더 악화되고 죽고싶은데 죽을 용기도 없네요 ㅋㅋ바보같죠 정말ㅋㅋ 친구관계는 매일 안 좋고 사실 알고보니까 7년친구를 좋아하고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엄마를 본게 노트북 10분 더 했다고 노트북으로 머리가격하고 노트북 부서지고.. 너같은 년 나가뒤지든지 사라지든지 해라면서 있는 욕 없는 욕 다하시네요ㅋㅋ 그상태에서 집에있는것도 짐승새끼같아서 나왔어요 지금 마지막으로 친구네에 있는데 어디서 잘지...노숙이라도 할지 미치겠습니다 가출청소년보호센터같은 곳 알아봤는데 제 지역과 너무 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