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언론 앙케이트는 이회창후보가 늘 부동의 1위였드랬죠... 당연히 조중동이 하는거니까요....
하지만 당시 인터넷에서는 이미 노무현 돌풍이 일찍이 불었었죠...(모 언론사 기자가 그럽디다. 인터넷에서는 가히 서태지급이었다고...)
그때 인기 요인중에 하나는 '청문회스타' 라는 단어였었죠.누구처럼 선거범위반사범 전과자( 어쩜 기자들 앞에서 아니라고 뻔뻔하게 우기다가 결국 증거들 나와서 실형까지 받은 명박을 말함)가 아니었죠. 또하나의 센세이션은 ...고졸출신 사법고시 인권변호사라는 측면이었죠....... 독재자 아버지의 퍼스트레이디 출신이 아니었죠...
결국 당선은 노무현의 몫이었구요. 이후 선거자금관련해서 800억 먹은 애들이 100억 먹은 그를 탄핵했었죠... 국민들의 반발이 정말 심했죠... 차 몰고 국회에 돌진하고 촛불집회하고....명분도 없었고,방법도 잘못되었던 헌정사상 최고의 수치여서 해외 외신에 정치면이 아닌 토픽면에 나올정도였으니까요... (아 참고로 그래서 이번에 딴나라당이 선거법 개정하는거에 촛불집회 금지시킨다죠 아마? ㅎㅎ 아프고 무서운 기억이 있으니까... 월드컵때 시청앞 붉은악마들도 그 법을 적용시켜 악용하면 처벌 가능하다죠?)
그런데 갑자기 인터넷에서 탄핵찬성 옹호론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전에서 딴나라 옹호의견이 없던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그때나 지금이나 인터넷이 낮설고 서툰 노년층이 딴나라당의 주 지지자들이었는데 말이죠.....
이 이상한 현상을 한 인터넷언론(딴지일보- 지금은 아니지만, 그 당시만해도 대표적인 인터넷언론이었죠)에서 ip를 추적했었죠...
대박이더이다. 탄핵옹호론의 글 10개중 7개가 딴나라당 당사건물에서 올라온 글이더이다...더욱이 특정시간대가 정해지면서 글이 올라옵디다.그 때 처음 '알바'라는 말이 나왔죠... 차떼기 한 돈으로 알바들 월급주면서 글 올리게 시켰다고... 이 후에.. '사이버전사10만양병설'이 나왔죠... 어느 딴나라당 당원의 양심선언으로 밝혀졌었죠... 그 10만중에 몇몇이 아직 남아있는거 같아요... 오유의 숫자 같은분...
물론 정말 현정부가 맘에 안들어서 이거나, 조중동에 현혹되었거나... 반대 급부도 인터넷에는 많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인터넷은 부정부패 싫어하고, 찌라시언론에 현혹되거나 시달리지 않고, 사고방식이 깨어있고, 정직한 진보진영의 젊은층이 그대로 남아 있기에... 오유는 아직은 노무현 지지자들이 더 많은듯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떤 오유인이 썼던 표현을 좀 빌려온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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