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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고교가 몰려온다
게시물ID : freeboard_34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량한시민
추천 : 1
조회수 : 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1/25 13:52:13
앵커멘트]

미국의 중.고교가 잇따라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교육 개방이 되지 않아 그 수가 얼마되지 않지만 한국의 학원이나 학교와 손잡는 방법으로 시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김종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일산에 있는 한 유명 어학원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 수업은 미국 역사와 수학등 미국 초등학교 프로그램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김 규 택, 초등학교 5년]
"미국 교과서 내용이 생소하지만 영어로만 수업을 하니까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이 선 재, 초등학교 3년]
"미국 역사와 과학등을 배워서 유익하구요, 이것을 영어로 공부하니까 너무 좋아요."

이 학생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중학교 과정에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 이 과정을 마치면 미국 중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 영 섭, 학부모]
"애들을 외국에 유학을 보내면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 하는등 어려움이 많아서 한국에서 유학을 하는 방법을 찾게 됐습니다"

이 학원은 미국 학교와 한국 학원이 역할을 분담하는 형태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학교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외국 분교로 분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정 승 욱, 한양-오레곤 어학원 교육 이사]
"학원에서는 미국 프로그램을 진행만 하고 이에 대한 평가와 졸업장 수여는 미국 학교가 맡도록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미국 졸업장을 주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지만 미국 중.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서울 지역만도 10여군데나 됩니다.

대부분이 까다로운 제한때문에 드러내 놓고 운영을 하지 못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교육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외국 분교 설립이 허용된 전국의 경제 특구에도 미국의 몇몇 사립 중.고교가 한국 진출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 학교의 잇따른 한국 진출은 외국 유학 수요를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학교별로 수준차가 있는 만큼 학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ytn 김종술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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