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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반 눈물바다였어요 -_ㅜ
게시물ID : freeboard_343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리기꼴등ㆀ
추천 : 1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5/30 01:45:32

12시쯤인가? 얘들이 TV를 막 정신없이 켜는거에요
아 영결식 때문이구나..

오늘 입시설명회 한다고 일정이 좀 빨라졌었어요
그래서 12시부터 점심시간이었는데, TV를 켜니까 영결식 하는거 있죠..

근데 제친구중 한명이 보더니 막 정신없이 울고 있는 거에요
전 계속 보다가 눈물나올 것 같아서 그자리를 피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다시 나왔었는데..
그거 본 얘들이 참고있다가 다 터지고 그래서 걍 TV앞이 눈물바다가 되어 있고


꼭 눈치없는 X들 꼭 있어요 -_-;
예능 안한다고 짜증부리지, 왜 우냐고 뒤에서 비아냥은 기본이지
얘들 우는거 따라한답시고 막 큰소리로 떠들지
어떤X은 앞문으로 얘들 앞으로 지나가면서 8282 부르면서 가더래요 -_-;

그리고 다음 국어시간은 원래 떠드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마디도 없었어요. 아무도 안졸고.


7교시 도덕시간.
이 쌤은 평소에 되게 여러가지 말들을 많이 해주세요
제가 이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논술반이랑 토요일에 하는 모의재판반 들어갔는데
오늘은 40분동안 TV보고 자기가 아고라에 올린 글 보여주고 (추천수 2천이 넘대요 -_-;)
자기는 어느 한순간에 끌려갈지도 모른다며 막 풍자도 많이 해주시고
근데 얘들은 이해를 못하고 몇몇 똑똑하거나 좀 아는 얘들은 이해가고


근데 제일 중요한건
점심시간에 영결식 본건 우리반밖에 없었어요
그것도 몇명만 관심 가지지 나머지는 미술숙제하느라 정신팔고 자고 그랬죠..
오늘 뮤직뱅크 결방한다고 막 꼬장부리던데 -_-;

누가 그러던데.
아직도 안 믿겨지는게, 아직도 어디서 살아 계실 것만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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