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에도
간첩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남북관계 월간지 '민족21' 편집국장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결국 증거를 못 찾았다고 합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550 출처 - 미디어오늘
김정일 사망했을 때 제대로 파악 못 했고
(주적이라면서 그 주적의 우두머리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 못 한다는게 말이 되냐?)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217102224075 출처 - 노컷뉴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 사건
이건 워낙 이슈가 되고 있으니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 같군요.
(국정원 홈페이지 가보면 원훈이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인데 국가정보기관이 윗선의 명령으로 대선에 개입해서 인터넷으로 여론조작을 하는게 어딜 봐서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이냐?)
안기부 시절의 흑역사까지 거론하면 밑도끝도 없겠지만 30여년 전 독재정권 시절이었으니까 넘어가고, 지금은 자칭 애국보수들 말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OECD회원국이면서 G20 선진국이라는데, 이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 각국 정보기관과의 정보전/첩보전을 수행해야 할 놈들이 이런 병크나 저지르는고 있다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죠.
아마 이명박 정부의 최대 업적 중 하나가 될 듯. 국가정보기관을 일개 흥신소로 만들어 버리고, 엘리트 중의 엘리트들을 고작 댓글알바로 동원했으니까 말입니다(하긴 가카께서 영구까임권을 얻은게 한 두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