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강첫날..
그녀랑 친한 오빠동생으로 남기로 하고.. 헤어지고..
명목상 서로 좋게 헤어졌지만, 나는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쿨한척 하며 보내주었죠..
끝까지. 앞으로도 쿨한척 하고 싶었으나.. 오늘 얼굴보고.. 나를 매정히 모른척하는 그녀를 보며,
가슴이 먹먹하고 막 미어져내리네요.. 매일매일.. 대여섯시간을 같은 강의실에서 봐야하는 그녀이기에..
봐도봐도.. 미어지는 마음은 적응이 되질 않네요.. 하...
제가 더 많이 좋아했어요... 그녀는 저만큼 맘이 크지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