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는데요.
언어의 벽은 어떻게... 어찌어찌 알아서 잘 되나요?
예전에 스페인 다녀올 때는 스페인어를 기본은 했었고
스페인은 영어하고 유사점이 많잖아요.
그래서 어찌어찌 알아보면서 길 잃지 않고 혼자서 잘 다녀오기는 했는데
(어두운 마드리드의 밤길에서 가죽자켓 입은 집시에게 쫓기며)
일본은 딱 거리 풍경 사진만 봐도 그림 같은 한자에
여전히 읽지 못하는 카타카나에...
왠지 열차 한 번 타려고 하면 길을 잃을 것 같은 노선에...
그래서 아직 예정도 없는데 언젠가 일본 갔을 때를 걱정하고 있는 중 입니다.
근데 뭐 가면 혼자 어찌어찌 되겠죠.
여행 가고 싶네요.
훗카이도 오타루에 가고 싶은데...
교토도 가고 싶고... 쿄애니 본사에서 기웃 거려보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