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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학교
게시물ID : freeboard_343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래드피트
추천 : 12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5/31 00:42:32
베오베에 반아이가 오늘 울었어요 보고..
몇일 지났지만 정말 어처구니 없고, 모교라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에 이렇게 폭로합니다.
베오베 글과 같은 수원에있는 인문계 H고등학교입니다.
저희학교 선생님들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에 관해서 말씀하지는분 한분밖에 없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이신데요
노무현대통령 죽은거랑, 북핵이랑 연관을 짓더니 결국 자기 주식 떨어져서 기분안좋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애들 수준이 어떤지 아십니까?
오락프로 안한다고 궁시렁 거리는 애들은 기본이고
영결식 당일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당연히 이런거 학교에서 보여줘야 하는거라 생각하고
TV 틀었습니다.
고3이라는것들이 교실에서 탁구나 하다가
갑자기 방송 소리 나오니까 시끄럽다며 다들 뭐라하고 더 크게 떠듭니다
어떤애는 노래도 부르고요
그래도 전 혼자 계속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참을수 없는건 평소 수업시간에도 불성실하고 정말 병신같은애가 "노무현 잘죽었다", "우리아빠가 자기 대통령하면 노무현보다 잘한다고 자기 밀어달래" 이딴 말 짓거리는겁니다.
안그래도 영결식인데 애들 태도때문에 화났었는데 정말 그녀석 뭉개주려다가 참았습니다
상대할 가치도 없고 그냥 쌩까는게 나을만한 애들이라 생각했습니다.
베오베에 수원 여고(S여고라고 추정)는 애들 영결식 갔다오고 선생님들도 갔다오고 그랬다는데
여기 H고는.. 아마 제 예상에 그런놈 없을겁니다
전 대통령님 서거 당일날 바로 수원역 분향소 가서 꽃 올리고 기도드렸습니다.
근데도 부끄러워집니다
외부인이 이런 사실 알리는 없지만
이건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폭로합니다
 
반대누른 이명박 개새끼야 복수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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