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일 신검을 받는데

PKC(무도증)이란병을 어릴때부터 앓고있었는데

치료를 안받고있었습니다.

일년간 병원다니면서 약을 먹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으면공익

있으면 면제라고되어있더라고요 

원래 독도 경비대를 가고싶었는데 

눈앞에 닥치니까 겁이나네요

군대가는게 겁이나는게 아니고 

제가 앓고있는게 더심해질까봐..

무도증이라는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하거나 하면 더 심해지거든요..

심해지면 앉았다 일어날때도 힘들고.... 

평소에는 갑자기 뛸때 다리가 잠깐 굳어버리거든요..

계단올라갈때도 3~4걸음 까지는 힘들게 억지로 ㅇㄹ라가야되고..

군대에서 이러면..장애인취급받고.,.. 그럴꺼 같아서 걱정이네요...

형님들 같으면 어떻게하시겠습니까?

치사해 보이더라도...약을먹고 일년뒤에 공익을 가야될까요..?

아님 그냥 현역으로 가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