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책을 많이 읽진 않았고
그 버릇이 대학까지 와서 지금도 가끔 가다 도서관 들러 몇 권 보는 수준이라서
독서인이라고 할 수 있지는 않지만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책 중에 하나인 '김약국의 딸들'
고딩 때 너무 공부에 집중 안 되서 작가(박경리)가 유명하니 한 번 읽어볼 셈 치고 집어든 책
처음 부분은 조금 지루하지만 현실감 있고 드라마틱한 줄거리에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김약국의 딸들 중에서 사람마다 더 공감가는 인물이 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셋째 딸이 그렇게 불쌍하더라, 책 속 인물들 중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 토지도 읽어보려 했지만 4권째인가? 방학 끝나서 무기한 연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오랜만에 책게시판 들어왔다가 뻘글 한 번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