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징어 입니다.
조언이 좀 필요해서 글을 적어요.
지금 약간 사정이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남자 친구랑 1박으로 서울 데이트를 하려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결혼 확정!! 이런거 아니라서 아직 부모님께 있다는 이야기 못한 상태인데
[간섭이 심한 타입이시라서 전에도 남친 있을때 어마무지 했음]
그래서 외박데이트도 친구랑 간다고 하고 허가를 받았어요.
일년에 한번씩 친구들이랑 여행을 다니긴 했는데
이 친구들이랑은 지금 연락을 안해요. 서로 약간 관계가 무너져서
갑자기 쌩뚱맞게 인증사진을 어머니께서 요구하시네요.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사진요구라던가..
친구랑 찍은 사진을 보내라고
아버지가 궁금해 할꺼라고
생판 모르는 여자분 붙잡고 사진찍어 달라 부탁해야 할판인데..
막 부탁하면 ㅠ 들어주실만한 분들 있는 동네있을까요?
[솔직히 말하세요]는 결혼 확실! 이런거 나올때 아니면 불가한 부모님입니다.
좋은 방법이나 경험담이나 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