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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펌
게시물ID : sisa_34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Ω
추천 : 1/21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10/11 19:32:35
□ 한반도대운하 

 한반도 대운하, 국운융성의 길

  한반도 대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을 이어 국토를 종단하는 물길을 내겠다는 웅장한 계획입니다. 영산강, 금강도 잇고 북한의 대동강, 청천강, 압록강도 서로 이어 반도에 사통팔달의 뱃길을 내겠다는 놀라운 비전입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도로망, 철도망으로 조직되었던 국토를 바다와 연결되는 수로망으로 재조직함으로써 국토의 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혁명적 대역사입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물류, 관광, 일자리 창출, 수자원 이용, 재난관리, 사회통합 및 국민정서 함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폭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대책 없이 낙후하고 있는 내륙지역에 대해서는 산업입지의 조건을 연안 항구에 버금갈 만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산업이 일어나고 사람과 물자가 모여들게 됩니다. 진정한 균형발전은 이처럼 뒤떨어진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여 스스로 일어서도록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반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환경이 파괴될 것이라거나 돈이 많이 들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여 걱정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 상태의 수로를 거의 그대로 이용하고 개발 대상 토지의 대부분이 국공유지이기 때문에 환경과 비용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만한 효과를 낼 고속도로를 건설한다고 가상해 보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한반도 구석구석을 세계와 연결하면서 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역사의 고비를 넘어 국운이 융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고속도로가 그러했듯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열 것입니다. 

        
한반도대운하, 말도 안돼!!!.  아닙니다. 말 됩니다. 왜냐구요? 
아래 문답을 참고하세요.

1. 우리나라에 지금 운하가 필요한가요?

▶필요합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큰 비용이 들어가    야 합니다.
     
 1967년 5월 정부는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전격 발표 했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국도에서 뜨문뜨문 자동차를 볼 수 있었던 시절   입니다. 도로를 만들어도 도로를 달릴 차가 없고, 겉치레를 위한 고   속도로 건설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1970년 7월 경부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래 우리나라는 현재 자동차  생산 세계 5위,    세계 12위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제조업의 총매출액 가운데 물류비용이 12.5%를 
 차지   합니다. 미국은 7.5%, 일본은 5%입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우리의   제조업이 경쟁력이 없습니다.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운하는 2020년 경부축 컨테이너 물동량의 20%, 벌크화물(시멘트, 유연탄)의 40%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독일의 경우만하더라도 위험화물(독극물, 화공제품, 각종 유류물질)을 대개 운하로 운송하는 것은 운하가 매우 안전한 물류 수송수단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운하는 우리국민소득을 3,4 만 불로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수출입 증가로 계속 늘어날 물동량을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하는 물류의 대동맥이 될 것입니다.

  




 2. 반도국가인 우리나라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와는 다르게 운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반도국가인 우리나라에 운하가 생기면 운하의 혜택이 더욱 풍부해     집니다. 

 예로부터 문명과 도시는 물이 있는 곳에서 번성해왔습니다. 우리의   경우 산간 내륙지역은 아직도 교통과 물류시스템이 빈약해 낙후된    상태에 있습니다. 뱃길이 열리면 물류 뿐 만 아니라 거대한 관광 상   품이 개발되고 사람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또 반도국가여서 연안 수송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    다. 그렇지 않습니다. 바다는 파도가 약간만 높아져도 바지선이 다   닐 수 없습니다. 또 서울이나 인천에서 대구나 상주에 갈 대형화물   이 부산까지 배로 간 뒤에 또 다시 트럭으로 옮겨질 이유가 없습니   다. 대형 바지선에 적합한 화물은 운하수송으로 흡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3. 운하는 도로나 철도운송에 비해서 낙후된 운송수단이라고 하는데요?

 ▶아닙니다. 도로와 철도시스템이 잘 발달한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     에는 역시 운하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또 낙후되고 사양      산업이라면 독일이나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왜 새로운 운하건설계     획을  세우고 있겠습니까? 파나마와 니카라과, 중국에서도 거대한     운하 건설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운하는 도로수송에서 생기는 대기오염(이산화탄소 발생)도 현저      하게 적을 뿐더러 석유와 자동차, 시멘트, 목재 등 대형 벌크화물    , 위험물질 등을   실어 나르기에도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4. 한강과 낙동강이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연결되는 겁니까? 
    배가  산으로 갑니까?

 ▶네, 배가 산으로  갑니다. 
 
 하지만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성이 보장되는 최신의 공     법으로 한강과 낙동강이 연결됩니다. 

 연결의 형태는 물이 흐르는 터널이나 아니면 물이 흐르는 긴 교량형   태가 될 것입니다. 한강과 낙동강이 연결되면 금강과도 쉽게 연결될   수 있어 한국의 3대 강이 수로로 연결되는 획기적인 수자원 이용시   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이 연결지점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상   품으로 자리매김 될 것입니다.


    
        
         
5. 운하를 만들면 자연하천의 물줄기를 바꾸고 모든 하천변이                콘크리트로 변하는거 아닙니까?

 ▶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의 물줄기를 거의 그대로 살립니다.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면 전체 운하 길이가 550km정도 됩니다. 이   운하는 기존의 한강과 낙동강의 물줄기를 거의 그대로 살려 공사가   진행됩니다. 간혹 배의 운항을 위해서 급커브가 있는 구간은 약간의   절개공사가 이뤄지지만 운하 길은 일직선이 아니고 자연미가 그대로   있는 뱃길이 됩니다.

 하천변도 콘크리트로 바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강변에 나무숲   이 형성되며, 주민들과 휴양객들이 숲속을 산책할 수 있게 되고 복   원된 강변 생태계와 사람이 공생하는 새로운 공간이 창출돼 금수강   산의 맥을 이어갈  것입니다.
 
         
6. 바지선이 운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물을 저장해 두면                물이 고여서 썩지 않나요? 

▶물은 고이지 않습니다. 

일정량 이상의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천에 보를 설치하지만 현재보다도 더 많은 물이 흐르도록 설계됩니다. 보의 가장자리에는 배가 다니는 갑문이 열렸다 닫혔다하면서 평소에도 물이 계속 흐르게 됩니다. 

운하를 건설하게되면 그 주변지역에 하수처리장을 곳곳에 건설하여 하천에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어 수질이 개선됩니다. 또  4m정도의 수심상태에서는 바지선이 다니면 오히려 산소공급 효과가 있어 수질이 좋아집니다.

 


7. 운하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천바닥을 파헤쳐서 준설한다고 하는데 
  물이 흙탕물로 변하고 수질이 오염되지 않나요?


 ▶하천바닥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면 수질은 훨씬 좋아집니다. 

 건설교통부 감사팀의 감사결과(2006.1)만 보더라도 하천의 바닥을    정비하면 수질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형산강의    경우 하상준설 이후에 그 동안 멸종됐던 은어가 돌아오는 현상도     발생했습니다.

  낙동강의 경우 오염물질과 토사가 하천바닥에 그대로 쌓여 수질이    악화됐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오염물질도 무식하게 마구    헤집으면서 들춰내지 않습니다. 또한 운하를 만들면서 하천 본류로    흘러드는 실개천의 오염물질도 유입을 방지할 수 있어 일거양득 입    니다.


8. 하천 바닥을 파면 여름철에 큰 물난리를 겪게 된다는데요?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하천바닥을 준설하고 하천 주변을 정리해야 여름철에 큰 비가 와     도 하천주변으로 물이 넘치지 않습니다. 지난 수 백년 동안 하천에   토사가 쌓여 홍수가 나면 제방이 범람하여 둑이 터지고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리 하천바닥을 정비한 대형하천의 경우에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에도  피해가 전혀 없었습니다.(건   설교통부 감사결과. 2006.1)

 

     
9. 10 여 년전 발표된 한국수자원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부운하는 
    경제적 타당성이 전혀 없다고 하던데요?

 ▶1998년 한국수자원공사가 국토연구원에게 5억 6천 만원의 연구용     역비를 주고 만든 보고서가 터무니없다는 것이 최근 만천하에 드     러 났습니다. 

 월간 신동아(2006년 12월호)에 따르면 그 보고서의 연구위원 명     단에 오른 사람들 상당수가 자신들이 연구위원으로 올라 있는지 조   차도 몰랐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그 보고서는 한강과 낙동강       은 겨울철에 얼음이 얼어서 90일 정도는 배가 다닐 수 없다고 결    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신동아 취재진에 따르면 당시 연구팀은 한강과 낙동강의      결빙일수를 검토한 것이 아니라 기상청 안에서 고여 있는 물을 조사   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흐르는 물, 더구나 배가 다니는 물은 잘 얼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수자원공사의 연구보고서는 경부운하건설을 비판하기 위해서 한 달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급하게 발표된 것입니다.     

10. 물건을 실은 배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60시간 이상 걸린다는데 
    경제성이 도대체 경제성이 있나요?


 ▶10여 년 전 까지는 60시간 이상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해 24시간대까지도 충분히 단축할 수 있습     니다.   
 
 배가 갑문을 통과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화물을 운송하는 바지선도    개선 됐습니다. 또 바지선 한 대에 컨테이너를 200~300개 실을 수   있어서 시간상으로도 유리합니다. 트럭 200~300대가 한꺼번에 이   동하는 것 입니다. 또한 트럭으로 운송될 경우에 컨테이너는 컨테이   너 부두 (CY)에서 오랜 시간 환적을 위해 대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운하의 경우에는 배에서 배로 직접 환적이 가능해집니다. 시간이 많   이 단축될 수 가 있죠.

         


11. 낙동강에 배가 다닐 정도로 물이 충분합니까?


 ▶물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물을 다스리고 확보하는 정     책이 빈약했습니다.  

 운하가 발달한 유럽의 연중 강우량은 약 800mm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연중 약 1300mm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오는 비를 대부분 바다로 흘러보냅니다. 한반도대운하가 만들어지면   6,7,8월에 집중해서 내리는 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또 이렇게 확보된 물은 갈수기에 산불진화를 위한 귀중한 방화수로   사용될 수 있어 안전관리, 재산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2. 운하건설에는 어마어마한 국가재정이 들어갈텐데요?


 ▶국민들의 세금으로 모든 일을 해보겠다는 발상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짓입니다.

 지금 가정경제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운하건설을 위해서 또 세금을   걷어야 한다면 문제가 크겠죠. 운하건설은 민자 유치를 통하는 방식   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해외의 투자자들은 참여의사를 타   진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15조에서 20조 정도 공사비가 들어갈 예정인데 국민들   세금으로 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또 한 가지, 하천 준설공사 할 때 나오는 골재를 판매하는  수익금   만으로도 전체 공사비의 절반 이상이 메워질 예정입니다. 현재 건설   사에서는 모래와 골재를 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   니다. 운하건설은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 십조 정도 되는 것이      죠.

           


13. 공사 기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현 정부의 국책운영 방식하고는 다를 것입니다. 국책사업은 준비     가 철저하지 않으면 10년, 20년 가지고도 어렵습니다. 

 청계천사업도 비판하는 사람들은 처음에 10년도 넘게 걸릴 사업이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2년 만에 계획대로 끝냈습니다. 9년 동안   사업이 중단돼 75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낸 새만금 사업이나 1년   간 공사 지연으로 2조 5억 원 이상의 국고를 날려버린 KTX 사업방   식으로 하면 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국가 재정만 파탄나지요. 철   저하게 준비하고 계산하면 4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14. 배가 다니려면 현재 한강과 낙동강에 있는 교량(다리)들을 다 헐어야      하나요? 또 댐들이 있는데 배가 어떻게 댐을 통과하게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한강과 낙동강에 있는 교량들은 대부분 바지    선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교각이 높습니다. 약 10%정도에 해당하는    재래식 교량들만 현대식으로 다시 건설됩니다. 

댐이나 보는 일정량의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물들입니다. 바지선과 여객선 같은 배는 댐이나 보의 가장자리에 설치되는 갑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갑문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리프트 형태의 기계식으로 만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15. 운하가 건설되면 좋아지는 점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째, 물류혁명입니다. 
 2020년까지 경부축 물류의 15%에서 20%까지 흡수할 예정 입니     다. 물류비용도 지금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뜨릴 것입니다.
                          
▶둘째, 지역균형개발이 이뤄집니다. 
그동안 낙후됐던 내륙지방이 매력적인 항구도시가 됩니다. 물류 터미널이 생기고 관광스포츠 레지 시설이 하천에 생깁니다. 농작물 수송 인프라가 구축돼 농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번잡한 수도권을 벗어나 벤처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지방으로 속속 몰려듭니다. 지역균형 개발은 억지로 떼밀어서가 아니라 자석처럼 지방을 매력 있게 만들면 사람들과 기업들이 몰려드는 것이죠. 

 ▶셋째, 엄청난 일자리 창출이 일어납니다. 
 건설, 토목 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운송, 관광, 서비스 등 모든 분   야에  걸쳐 24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일어납니다. 이보다 더       큰 경제적 혜택은 없을 것입니다. 다뉴브강과 라인강을 잇는 독일의   RMD운하가 개통된지 10여년이 지난 후에 발표된 보고서들은 운하   주변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를 크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넷째, 아름다운 국토에 대한 접근성 향상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고 대내외적으로 선전하지만 금수강   산을 쉽게 접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 한강과 낙동강을 유유   히 떠다니는 유람선을 타면 금수강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외국관   광객이 물어도 고민할 게 없습니다. 배를 타보세요. Beautiful Korea   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다섯째, 수자원확보입니다.
  여름철에 물난리, 겨울철에 물부족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됩니다.   운하가 건설되면 치수와 이수를 제대로 해서 국민들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바꿔줄 것입니다. 

 ▶여섯째, 국민통합입니다. 
 물길이 이어져 물류가 활발해지고 사람과 사람이 오가면 우리의 마   음이 열릴 것 입니다. 북한지역도 운하로 연결되면 그 만큼 통일의   계기가 빨리올 뿐 아니라 남북한 통일경제 달성에도 큰 지렛대 역할   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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