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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4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
추천 : 10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9/03/18 16:08:23
정말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ㅠ
걍 혼자만 맘에 두고 말았어야 했는데...
어제 과음으로인해 그사람에게 전화를 해버렸네요..ㅠ
잔다는 그의 말에 다행히 별말은 안했지만...아니 못한건가?ㅋ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민망해서 죽을꺼같았고...지금까지도 민망해서 죽을꺼같네요..
예전에는 자다가도 일어나서 몇시간씩 전화받아줬던 그 사람이..
몇달만에 한 저의 전화에 졸리다고 걍 자버리대요....어젠 취해서 걍 별생각없었는데
오늘 멀쩡한 정신에 어제일을 생각해보니....비참하고....
혼자 찌질한 짓한거같고..ㅠ
왜 나혼자만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다시 예전의 좋을때가 막 생각나고....
오늘.. 수신메세지 보관함에 넣어놓았던 그의 달콤했던 문자들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간직했었는데....그럴필요가 없겠죠......
언제쯤 다 잊혀지려나요......
언제쯤 제자신에 자신감이 돌아올런지......
요샌 비참한 기분만 계속들고..... 내가 정말 못난여자인거같고...... 힘이 드네요..
사는것도 재미가 없고,,,,,,,,,,휴~~~~
그래도 오늘까지만 민망해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정신차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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