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학기 초부터 정말 좋아하던 후배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그 후배가 절 좋아하고 있느지 몰랐습니다......... 저도 그후배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새내기 배움터 때부터인가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둘다 서로 모르고 있었죠.. 그러다 그 후배가 절 좋아하고 있는걸 알아서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군대 안 가고 한학기 더 다니다 가려고 했습니다.. 여자 친구 문제도 있고, 다른 문제도 있어서요...........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서 군대가라고 한학기 더다니게 허락을 안해주시네요 ㅠ.ㅠ 저보곤 정신 나간 넘이라고............... 이렇게 누굴 좋아해본적 첨인데 어째야 하죠????????? 주위에서는 군대갈거면 헤어지고 가라 하는데............ 평생 못볼 사람도 아니고 또 소모임 후배인데요.......ㅠ.ㅠ 공군 가는데 한달에 한번은 최소한 볼수 있을것 같긴한데............ 기다리라 얘기하는건 넘 못된 거겟죠?? 혼자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겠죠???? 그 여자후배는 남자친구 한번도 안 사겨본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애랍니다 ㅠ.ㅠ 저 땜에 상처 많이 받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어떻게 하는데 가장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을까요??ㅠ 헤어지자 해야 하나요??????????ㅠ 아님 기다려 달라고 해야 하나요????????ㅠ 기달리라 하기엔 제가 넘 나쁜 사람 같아서요...........ㅠ 요즘 그애 때문에 사는것 같지가 않아요............... 아마 저 군대가면 다 잊어버리겟죠??????????? 눈에서 멀어지면 맘도 멀어질것 같아서요.................. 아.........정말 슬프네요.................... 저같은 사람이 혼자뿐은 아니겟죠???????????? 오유인들~~~~~~~ 많은 얘기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