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있으므로 음슴체
근데 반대 먹이지 마셈
커플은 무조건 반대라 배웠지만
난 좀 봐주셈
올해 20살 되는 남자 사람임 여친은 23살
3월부터 여친이 부사관 드립 침
고딩 때부터 생각 했었고 원래 군인에 대한 동경심이 있음
그러다 4월에 지원서 넣음
되겠나 싶어서 그냥 이래저래 지내다 보니 붙음
시발
ㅈ됐구나
존나 말렸음
원래의 너를 잃을 것 같다
거긴 너처럼 자유 영혼이 갈 곳이 아니다
차라리 내가 부사관을 가겠다
근데 fail
시발
결국 30일에 12-7기 여군 부사관 조리병과로 논산 훈련소 들어감
근데 가기 전에 역으로 얘가 날 꼬시기 시작함
같이 부사관 가고 같은 부대가면 밖에서 보던 것처럼 같이 지낼 수 있다(힘든거 알잖어...)
개인 핸드폰도 있고 사병보다 자유로우니 연락이 훨씬 편하다(...... 존나 좋군)
휴가도 매달 있어서 휴가 맞추면 쉽게 만날 수 있다(흠?)
가면 돈 모으기가 더 쉬우니 같이 돈 모아서 전역 후에 같이 외국 갔다 와서 가게 차리자(올ㅋ돈ㅋ)
결국 꼬임에 당해서 아까 12-11기 남자 부사관 조리병과로 지원 넣음
시발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음
참고로 둘다 조리과 출신
여튼 어제 보내고 서울 올라오니 쓸쓸해서 미쳐 죽을 지경
얘 가기 전에 거의 한달을 하던 일 그만두고 같이 지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외롭고 쓸쓸하고 잠도 안와서 5시 넘어서 잠
쓰다보니 반대만 처묵 하겠네
배부르게
아 아무도 안 읽어보려나
나도 광수처럼 알바를 G.E.T.★ 하자니 돈이 없네
베오베를 가겠다는 의!지!
시발
광수 시발
가카 시발
새누리당 시발
그네 시발
군대 시발
걍 불쌍한 놈 위로한다 셈 치고 베오베나 보내고 댓글이나 주셈
화영이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불쌍한듯
시발
굿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