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신원엽 인턴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명 럭비 선수 요셉(34)이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강간범 가운데 3명을 직접 살해한 뒤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요셉의 딸은 7명의 집단 강간범들로부터 에이즈바이러스(HIV)까지 감염되는 등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분노를 느낀 요셉은 강간범들을 법의 심판에 맞기기보다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고자 했던 것. 지난달 30일자 남아공 일간지 '빌드'에 따르면 요셉은 지난 29일 강간범 A(27)가 타고 가던 차를 세우고 도끼로 살해하려 했다. 그러나 A는 가까스로 도망을 갔고 요셉은 집에 머물러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요셉은 체포되기 전 이미 다른 강간범 3명을 살해했다. 발견된 시신에는 머리가 없었다. 또 요셉은 강간범들을 살해하기 위해 일주일 이상 그들의 행적을 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번 살인극의 희생자들이 실제 집단 성폭행에 가담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
http://news.sportsseoul.com/read/sports/929599.htm 올해의 영웅상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