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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옳았어요ㅜ 남친개새끼
게시물ID : gomin_343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ㅎΩ
추천 : 0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6/06 00:33:42
헤어지자는 카톡도 씹고있다가.. 제발 이유좀알자 답답하다 하니 전남친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내가 싫증난거 아니라고 안맞는거도 아니고 딴애 생긴거도 아니라고 했었습니다. 난 너랑 헤어질생각없었다고.
그저 끝까지 제탓.. 제가 헤어지자고 보냈으니까. 그동안은 생각중이었답니다 그게 뭔지는 노코멘트라네요허허

맨날바쁘다며 데이트 미루기와 대화거부에 지치고 생각할시간선포까지 받고나니
더이상 미룰건덕지도 없더라고요. 수신거부까지 하니 .카톡이별 이런거 정말 싫었는데 보낼수밖에 없게 상황만들어놓고.

오유에 중간중간 글을 올리니 남자가 맘 뜬거같다 헤어지긴아쉬워그렇지 안좋아한다 분명 다른여자 있다 그랬던거
아니기 바랬는데 다 맞았어요 무서워요..

마지막으로 싸운게 딱 한달전.. 헤어지자고 한게 어버이날쯤..잠수타다 변명늘어놓은게 십몇일..
하하 
근데 오늘 새여친과 찍은 사진이 카톡 플필에 올라왔어요
헤어지고도 저한테 안부묻고 사귈때처럼 굿모닝 문자보내서 헤어진건지도 헷갈리게  했는데
참 순발력이 있네요..

이 비겁한놈 솔직히 말했으면 한달동안 온갖 이유찾고 자책하면서 
있지도 않는 가능성때매 밤새지 않았을텐데요

정말 나한테 악감정있는지 나를 바보로 만들면서 재밌어하는 싸이코인지 모르겠어요..

아 헤어지기 한달반전에 빌려준 십만원 이새끼가 아직 안갚았는데..
당장 계좌 보낼까요 연락하면 제꼴이 더 우스워지겠죠? 이제야 사태파악한걸 인증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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