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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 다녀야 하는 목사들
게시물ID : bestofbest_34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1342
추천 : 232
조회수 : 1964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3/17 06:45: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3/16 20:35:37
우리나라에서 종교는 비영리 단체로 구분되어 세금을 내지 않는다.

그런데 1994년 7월, 천주교 주교 회의에서는 천주교 성직자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세금을 내기로 결의하였고 그 이후 현재 각 교구에서 신부, 수녀 등 

천주교 성직자들의 세금을 매달 원천징수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측은 고용보험을 제외한 국민연금과 의료보험비도 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에서 생활비를 가장 많이 받는 성직자는 월 85만원 수준으로

이 경우 법이 정한 소득세는 월 3천원에 해당한다.

불과 3천원에 불과하지만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세금을 내겠다는 그 마음 가짐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천주교에서 세금 낼 것을 결의한 이후 한 방송사에서 종교 세금에 대해

불교와 기독교의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었다.

불교측에서는 세금은 당연히 내야하는 것이지만

승려란 재산도 없고 소득도 없어야 하므로 세금낼 일이 있겠는가?

라고 답변을 해 왔다고 한다. 

일부 돈많은 승려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종단의 방침에 위배된다는 것을

볼 때 이 불교측의 답변은 나름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이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이에 대한 기독교의 답변은 헌금은 하나님의 돈인데

왜 세속 정부에 그 돈을 내야 하는가라고 했다고 한다.

아무리 헌금이 하나님의 돈이라도 그 돈은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것이 아니기라도 하단 말인가?

그리고 그 돈이 정말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였다면

누가 모라고 하겠는가?

세금 내는 것보다 더 값진 일에 쓰였다는데....

천문학적으로 걷히는 교회 헌금은 화려한 교회 건축, 

목사들의 고급 승용차 기름값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은가?

일부 대형 교회 목사들은 헌금 수입을 별장을 구입하고

아들들에게 개인 기업을 세워줄 비용으로 쓰거나 

간통을 덮기 위한 합의금으로 사용하였다가 고발당하기도 하였다.

하나님의 뜻에 쓰인다는 명목으로 걷혀서 목사들의 생계 수단을 넘어 

이제 부의 축척 수단이 된 세금...

목사들은 정신차리고 세금을 내야 하지 않겠는가...

목사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목사들은 날아다녀야 한다.

도로도 신호등도 인도도 모두 세금으로 만들어 진 것인데

세금도 내지 않으면서 뻔뻔하게 이용을 한다는 말인가?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마가복음 10장 21~22절] (똑같은 내용이 마태복음 19장 21~22절에도 있음)

성경구절을 끄집어내서 십일조를 정당화 시키는 한국의 목사들은 예수의 말처럼 

전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  

목사들은 전 재산을 전부 다 내놓고 천막에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예수의 가르침이다! 이것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한국의 목사들은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입맛에 맞는 

성경구절만 골라내서 악용하는 무리들이라고 밖에는 달리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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