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 못자고 제대로 밤샜네요

솔직히 경기 보기전에 영국이 이길줄알고 그냥 자려고 했는데

지동원 선수가 전반에 골 넣는 바람에 이길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해서 계속 보게됬네요

페널티킥이 어처구니가 없긴하지만 그래도 승부차기때 스터리지의 절름발이 슛으로

영국단일팀을 꺽고 4강에 진출하게 됬네요 감격 ㅠ.ㅠ 흑흑윽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한일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당시 주장으로 뛰며

4강신화를 이뤄냈었는데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키고

활짝 웃는 모습이 다시 생생히 떠오르는 듯합니다..ㅠㅠ

 

이번 런던올림픽 8강전에서도

승부차기로 4강 진출이 결정되었는데~

마지막 키커인 기성용이 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는게

자연스럽게 10년전 홍명보 감독이 연상되는 것은 저 혼자인가요.ㅋㅋㅋㅋㅋ

그 동안 월드컵에서

원정 1승도 힘들었던 우리 대표팀이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원정 1승과 원정16강 진출의 목표를 차례로 이뤄냈죠.

그런 결과들로 인해

박지성, 이영표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했고,

지금은 구자철, 지동원처럼 K리그에서 뛰던

어린 선수들도 유럽에 진출하면서 점점 한국 축구의 위상을 알리나 싶더니,

아

2012 런던 올림픽 4강 진출로 최고성적을 찍어버리네요!!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건가요ㅠㅠ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선수였던 홍명보 선수,

이제는 감독으로써 다시 한번 한국 축구에 희망을 준다는 생각을 하니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옵니다.

제발 브라질의 장벽도 넘어설 수 있기를!!

 

이번 4강전은 올드트레포드에서 브라질과 맞붙게 되는데~

살짝 설명드리자면,

브라질의 하파엘 선수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구장이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선수라

설마.. 모르시는 분이 없겠죠?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FC매니저에서 지금 이 선수 구해 보려고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4경기 12골을 넣고 있는 브라질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네이마르와 다미앙, 헐크의 스리톱이 정말 무섭죠…..

이번 4강전도 이 들의 공격을 막고

영국과의 경기처럼 선제득점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만,

현재 우리나라 선수들은

8강전에서 김창수와 정성룡 선수가 다치면서

 

 

4강전에서도 이 둘이 오른쪽 윙백과 골키퍼의 자리를 지키게 될텐데요~

다른 선수들이야 워낙 잘해주고 있지만

FC매니저에서도 키우고 있는 이 두 선수가 더 잘해줘서

한일 월드컵에서는 독일에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결승에 올라

웸블리에서 일본과

최초의 올림픽축구 한일전 결승 매치가 성사됐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

뭐 일본이 패하고 멕시코가 올라오면

더 좋긴 하겠지만요.ㅋㅋ

4강전을 기다리며 FC매니저에서 진행하는

런던올림픽 응원이벤트 ‘금메달 리스트’나 참여하면서

우리 런던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결승 진출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할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