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행을 다녔더니 학교 안에서는 느끼지 못한인종차별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긴 KKK 가 있었던 나라인데 그 몇십년 지났다고 벌써 사람들이 모든 인종을 평등하게 대할까요.
그런데 가끔 학교에서 보면 워크래프트와 리오레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십중 팔구는 아시아인 아니면 인도계열 사람입니다. 흑인은 하는거 한번도 못봤고, 백인은 해도 자기 컴퓨터 가지고 하는데 제 눈이 병신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유독 아시아인과 인도계열 애들이 학교 컴퓨터로 게임하는 게 많이 보이네요.
저도 약간의 차별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배불뚝이에 안경쓰고 수염 지저분하게 덥수룩하고 컴퓨터로 워크 유즈맵 도타와 뭔지 모를 게임 하고 있는 모습 정말 보기 싫네요. 왼쪽에서는 통조림 따개 가져와서 통조림 따먹고 빵 찢어 먹고 햄 먹으면서 게임하고, 오른쪽에서는 인도계열 병신같은 남자애가 리오레 카사딘 픽하면서 계속 하고 있고요.
저도 약간의 인종차별을 합니다. 한국인 종특이 모이면 뒷담화까기와 한번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제한된 다른 사람들 정보 가지고 뒤에서 나쁜놈 만들어 놓는 거 직접 봤기에 가까이 지냈던 몇 사람 빼고는 한국인 별로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흑인은 별로 교류가 없었고, 이슬람계는 종교에 끌어들이려고 노력 부단히도 많이 합니다. 절하는거 한 번 물어봤다가 세 달동안 만나면 그 얘기만 하길래 두 달정도 쌩깠더니 말 안하네요. 만나지도 않고요. 외국 애들은 거의 모두가 싸가지가 없고(한국 기준입니다), 일본인들은 절반 정도가 여자 밝히는 양아, 절반은 괜찮은 사람, 중국 애들은 지들끼리만 잘놀고, 동남아 애들은 그냥 한국사람이 싫은 듯? 남미 애들은 지들끼리 잘 놀고, 여기서 봤던 90%의 유럽 남자애들은 동양여자와 자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약간의 인종 차별을 합니다.
일년을 채 살지 않은 저도 이럴진데 맨날 이런 모습을 보며 살아온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마무리 하자면, 오른쪽에 너는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하려면 이어폰 꽂고 하자. 왼쪽에 너는 스프라이트 일리터짜리 따놓고 토마토소스 되어 있는 옥수수 통조림과 빵 먹으면서 자리 옮겨가며 게임하는건 집에서 하는 게 편하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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