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친구가 생기니까 좋은 가봐요,,
게시물ID : gomin_343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Ω
추천 : 3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06 10:02:40
제가 좋아했던 사람인데..

이제 이틀 정도 된 여자친구가 생겼대요..ㅎㅎ..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뭐 먹었어?ㅎㅎ

아..ㅋㅋ..정말..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덕분에 새벽 4시까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것 같아서 잠도 못잤네요..

겨우 자고 일어났는데 또 생각나고..

그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니까 여자친구 생기는게 당연하겠죠..

이런 기분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이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울적한지..가슴이 먹먹해서

어제 먹었던 저녘이 소화가 안되요..

계속 답답하고 트림도 안나오네요...

그 사람은 제가 좋아했던 남자중에 최고 였고

지금 이 상황은 제가 좋아했던 남자들과 있었던 일중에 최악이네요..

너무 사랑해서 그랬나봐요..

결혼하겠죠..

나이가 나이인지라...

좋은 사람인데..

여자 친구 주겠다고 치킨이며 뭐 밥 같은거 바리바리 시켜서 여자친구 만나는거 같던데..

그 사람은 너무 착해서 그 와중에도 저 한테 잘 해주네요..

차라리 잘 해주지나 말았으면 슬프지라도 않았을텐데..

내가 좋아하는걸 말했어도 그렇게 잘 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ㅎㅎ...

나도 될수 있었다는걸 왜 이제서야 느꼈을까..

난 그사람에게 너무 어린 줄만 알았는데..

내 나이의 사람이랑도 사랑할수있다는걸 왜 이제야 말하나요..

그래도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없을거 같아요..

그 사람의 여자랑 같이 있는 걸 보면 기분이 별로..겠지만..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할 수는 없네요..

내 인생 최고의 남자였던 사람인데...

내가 결국에는 가질수는 없네요..

그 여자가 부러워요..

어떤 여자길래, 얼마나 예쁘길래....

부러워...

이럴때는 어떻게 생각해야 떨쳐낼수 있나요?

시험기간이라서 집중해야 되는데 자꾸 생각만 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