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자연예인 얼굴상을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으로 나누어 구별한다. 이에 반기를 든 하연수가 등장한 이후 마마무 솔라, 레드벨벳 예리등 이른바
'꼬북이'상이 나타났다.
이른바 전통적 강아지,고양이상 구별의 틀에서 벗어난 '꼬북이'상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분파가 또 나타났으니 바로 '다람쥐'상(어감상 '다람이'상으로 표기) 연예인이 등장한 것이다.
다람이상의 시초는 원조 애교여왕 박보영을 들 수 있다. 존재자체가 애교인 그녀는 동글동글하고 작은 얼굴, 조그만 입술, 눈웃음을 겸비한 다람이상의 대표모델이다. 거기에 특유의 행동과 말투가 더해진 애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원조 다람이 박보영, 오나귀에서 남심쿵 애교를 선보였다. 사진출처=tvN>
박보영에 뒤이어 등장한 다람이가 바로 러블리즈 케이. 다람이상의 기본 베이스인 동글고 작은얼굴, 앵두입술, 눈웃음 3박자를 고루 갖춘 케이는 차세대 애교여왕으로서 '이짜나','띠뜨버거','이즈꼬야'등 다수의 애교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러블리즈의 입덕을 맞고 있는 그녀의 애교에 무장해제 되어 케톨릭으로 개종한 신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떠오르는 다람이상 러블리즈 케이,출처=웹검색>
그리고 다람이파의 기대주가 있으니 에이프릴의 예나가 그 주인공이다. 자신의 PR 멘트로 "에이프릴의 다람쥐"라고 자칭할 정도. 역시 다람이상의 3요소를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다람이파 3인중 가장 어리다는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 예나는 10대의 싱그러운 자체발광 애교가 매력이다.
<다람이파의 막내, 에이프릴의 예나,출처=사진내 워터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