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 할 시절이었는데
가나폴리 서버에 암상인 한분이 계셨었었죠.
평범한 유저분이었는데
그분의 상점 위치가 참 찾기가 어려운데에 상점을 여셨어요.
저도 한 두번인가 세번밖에 못찾았는데
상점구역에서 상점을 열지 않고 다른데 여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분이 파는건 거의 모든 물건이 시세 이하에
가끔씩 엄청 싸게 파는 것들도 많았어요.
제가 테일즈위버 했을 땐 52제 무기가 진짜 좋아서
52제무기 구하기가 되게 힘들었는데
이분 상점에는 이 52제 무기가 한가득...가격도 싸고...
그래서 그분한테 귓말로 물어봤었어요. 왜 싸게 파는데 상점을 이렇게 찾기 힘들게 했냐고
그랬더니 암상인 플레이라고 하더라구요.
딱 듣고나서
아 재밌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RPG할땐
컨셉플레이가 제맛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