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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34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쓰는공대생★
추천 : 3
조회수 : 10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5/03 18:45:26
참 이상하죠
분명 내 마음인데
왜 그대생각으로만 가득차있는 걸까요
어느순간 부터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이
그대를 보고 싶다는 말이
습관처럼 자꾸만 나오네요
난 사랑할수 없어요
난 만날수도 없죠
그래요
우린 함께할 수 없다는거
난 너무도 잘알고 있어요
참 힘들죠
왜 이토록 한사람만
오직 그대란 한사람만 지독하게 생각나는건지
왜 이런 미칠듯한 그리움만 남겨두신건지
그대
한걸음만 멈춰주시면
그렇게된다면 그대 손 내가 잡을텐데
나에게 그런 기회조차 주질 않네요
그대 집으로 가는 길이죠
그대와 걷던 이 길
다시 그대와 걷게 된다면
그대 손 꼭 잡고 놓지 않을텐데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그렇게 고백할텐데
쉽지가 않네요
-시쓰는 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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