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세상에 그브가 있고 베인이 있는데 무어하러 더럽게 다른 챔프를 합니까? 그리고 세상에 원딜 말고 캐리 할 수 있는 포지션이 또 어딨습니까?" 

"못된놈, 그러라고 가르친 CS가 아니다, 본디 원딜이라 하면." 

"듣기 싫수다! 버스 승객 서포터 따위의 말은! 모든 킬은 나의 것이오, 와드도 내가 먹어야하는 것을 내가 왜 다른 사람한테 양보합니까? 서폿이 무슨 그런 욕심을 부리오?" 

"막되먹은놈, 네놈도 처음엔 서폿으로 입문한걸 잊었단 말이냐?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은 어디로 간것이냐?" 

"잊었수다, 그런 어리숙한 과거" 

"뭐라? 이 녀석이! 내가 알고 세상이 아는데 네놈이 어찌하여 그렇게 딸피의 뒷꽁무니만 쫄래쫄래 쫓아다니느것이냐?" 

"당신도 내가 펜타킬을 하는걸 보지 않으셨습니까? 그리하다면 왜 그러는지 아시지않습니까? AD캐는 다른 허접한 라인들관 다릅니다!" 

"네녀석이, 원딜밖에 안해본 주제에 어찌 그리 막말은 하는것이냐!" 

"해볼 필요도 없습니다! 마나 없으면 고자되는 미드! 자기 세상에 같인 폐륜아 탑솔러! 천하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글러 따위! 무엇하러 하겠습니까?  이 세상에 그브님이 우뚝서있는데 말입니다!" 

"뭐가 어째? 다들 같은 라인이고 플레이어 이니냐!!" 

"다릅니다! 미니언 생성 되고 이런 캐리가 있습니까? 그리고 같은 라인이라뇨? 무슨 말을 그리 한답니까? AD캐리를 후잡한 라이너들이랑 비교를 하다니요, 말도 바른 말을 하셔야죠!" 

"똑같지 않느냐! 모양새가 조금 다를뿐 지나가던 삼척 동자도 아는 사실을 어찌 부정하려는것이냐!" 

"시끄럽소이다! 듣고싶지않습니다." 

                                                  





                        작가 미상 ' 킬딸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