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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저 너무 바보같아요...^^
게시물ID : gomin_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큰여학생
추천 : 1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5/12/02 18:41:19
저 오늘 울어버렸어요,창피하게...^^;;

운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가 저를 포함한 5명과 다닙니다.

이 중에서 저랑 같이 다니던 애가 있었는데요,근데..이젠 이 애가 5명중에 딴애랑 놀아요.

저도 이 사이에 껴서 같이 놀기도 하는데요,그래도 자꾸만 소외감 느낍니다...아무래도 홀수라서?..랄까요

사실 이 둘이 성격이 활발한데요,전 소심한 편이고 재미도 없으니까 좀 얌전합니다.

그래서 거의 이 둘만 같이 놀고있죠,오늘도 거의 얘네 둘만 놀고 있었어요.저도 끼고는 싶었는데,,

못 끼겠더라구요,,^^그래서 5명중에 또 다른 아이랑 놀라고 하니까 얘도 슥하고 걔네한테로 가더라구요..^^

뭘 그렇게 재밌게 얘기하는지...그리고 남은 1명은 공부하고 있었구요.그러니까 당연히 전 놀애가 없죠?

그래서 반에서 다른 무리의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놀고 있었어요.같이 놀다보니까 그 중에 한애가 저한테

장난을 쳤는데요,그런데 얘가 모르고 저한테 심하게 장난쳤어요;;실수로;;;;

안그래도 소외감 느끼고 있던 전 기분이 거의 슬픔에 잠겨있었는데 이 순간에 왈칵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더라구요,지금도 생각하면 제가 왜 그랬는지...;;;

그래서 얘가 너무 놀래서 저한테 괜찮냐고 물었는데요,전 당연히 괜찮다고 했죠.그런데..

자꾸 쓸데없이 눈물만 고이더라구요..^^너무 억울해서 그런걸까요?

결국엔 좀 울었죠,물론 걔는 미안하다고 하구요..하지만 울고있는저를 제 친구들은 보지 않았어요.

자기들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를 말입니다..

사실 저와 다니는 아이들이 가끔 저보고 넌 너무 재미없어.라는 말은 저한테 좀 했었어요..

이 말 들을 때마다 전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저도 노력했어요.재밌게 해주려고..

오유분들께 묻고 싶어요.친구란 존재는 꼭 옆에서 즐겁게 해줘야 하는건가요?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좋은게 친구 아닌가요?꼭 친구를 재미있게 해줘야만하는게 친구인가요?

정말 모르겠어요.전...

오유분들은 친구는 재밌어야 하고 저처럼 소심하고 재미 좀 없는 아이는 친구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하세요?

오유 분들이 보시기에 친구란건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슬프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답변 기다립니다..:)

주접저리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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