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작 소설)문(The Door)14
게시물ID : panic_35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제..
추천 : 0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29 00:27:30
그때부터 였을것이다. 내가 점점 레빈이 두려워지기 시작한 시점이.. 

'제이슨.. 내가 보기엔 아서는 죽었어도 벌써 죽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자네도 그의 상태를 
보지 않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과업은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한것 같네 솔직히 
그날 이후, 그 엿같은 일이 있은 후 난 아서에게 눈길을 돌렸지. 최초 접근자이자 접촉자인 그는
무언가 알고 있을거라 확신 했거든. 그래서 끊임없이 그의 집문을 두드렸지만 이상하게도 
나를 거부하더군 그래서 기회만 노리고있었지 .그가 무언가 사러가는지 온몸을 꽁꽁 싸메고 외출을
하더라구 그래서 난 계획되로 그친구 집에다 도청 및 아주 작은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네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그리고는 내 방 모니터로 그를 계속해서 관찰했지. 그순간부터 그는
나의 새로운 연구대상이었다네. 자네 봐서 알지 않는가? 첨에는 끔찍했지만 점점 흥미가 생기더군
그가 '좀비'가 되어가는 과정이! 하하.. 좀비라.. 표현이 좀 그런가? 뭐 내가 보기엔 그렇게 보였네
점점 부패되어가는 그의 몰골이 끔찍함을 넘어 나에겐 엄천난 신선함을 선사했지. 아서는 시간이 가며
점차적으로 몸의 부패현상이 진행되고 있었어 그는 신경질도 내고 울기도 했으며 미친사람처럼 발광도
했지 그리고 무언가 기록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더군 물론 좀비처럼 어기적거리거나 시체를 찾아 헤메이진
않았지만 말이야. 그의 정신은 무척이나 멀쩡했거든! 한달간 그를 연구한 리포트는 오늘 가져왓네 
꼭 자네랑 검토 해보고 싶어서 말이지 . 아! 그리고 지금.. 내 계산이 맞다면 아서는 오늘이 고비일걸세
아마 결국 부패의 끝을 보겟지 얼른 난 집에가서 그것을 보고싶어 죽겠단 말이야!! 하하 하 '

아서의 레빈에 대한 불안감은 완전 맞아떨어지고 있었다. 레빈이 미쳐가는 시점이 아마 이때쯤 
이었으리라.. 난 그의 리포트를 떨리는 손으로 펼쳐 보았다. 케이스 2... 아서는 그이 두번째 
실험케이스 였다.. 물론 첫번째는 말 안해도 알고있으리라.. 마치 체계적인 실험체를 연구하고 
관리한 듯한 자료였다. 레빈에게 아서는 더이상 예전 그의 친구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또다른
연구 대상이었다..

레빈은 리포트를 낚아체듯 자리를 황급히 떠났다 얼른 아서의 최후를 보고싶은 맘에서였다. 나는
그의 말을 듣고 아서가 무척이나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는 그의 집으로 향했다. 그의 집으로 가면서
나는 머리가 복잡해졌다. 무엇이 우리 사이를 이렇게 꼬아 놓은걸까? 모두 내탓인듯 난 자책할수밖에
없었다. 그날 이후.. 분명 그것이 무언가를 우리의 세계에 끌어다 놓은게 분명했다...



난 얼음이 된듯 꼼짝할수 없었다. 아서는 마치 부서진듯 그가 입고있던 옷만 남긴채 가루가 되어있었다
이곳을 떠나려던 찰나였던것 같았다. 그리고는 내 폰의 진동이 느껴졌다.. 레빈이었다.

' 어떤가 제이슨?  놀랍지 않은가?'

폭풍이 오고있다. 절대 지나가지 않는 폭풍이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