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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열애하고 이제 결혼하는 여자와 ..
게시물ID : gomin_344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년이란세월
추천 : 0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6/06 22:43:55
시작하기전에 개새끼가 맞다는 전제하에 글을 써내려가겠습니다.

도저히 현실속에서 조언을 못 구할 거 같아 여기서나마 똥을 싸지르네요.

좋아하는 오유기도 하지만 썰을 풀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저는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하고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년 3개월이 지났는데

그동안 회사 경리 누나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경리 누나 자체가.. 특유의 그 친밀감을 잘 자아냅니다.

그러다가 가끔 집 가는길에 같이 가는데 

배가 고프다 그러다가 던킨에서 도넛을 사주고

다음엔 내가 햄버거 사주겠다 그러고 다음에 만났는데

햄버거가 아닌 치킨이 먹고싶다했습니다. 이게 발단이었지요.

맥주 500cc밖에 못 먹는다며 맥주 먹고싶다길래 누나 취하면 못 델다준다 장난도 치며

치킨 먹으러가서 얘기를 하는데.. 자기가 결혼을 한답니다! 그래서 축하분위기로 즐겁게 술을 먹는데

결혼식에 와줄 수 있냐 이런장난을 치다가.. 제가 술이 많이 먹게되었지요.

그래서 집에 좀 델다달라고하고.. 집에 델다주는데.. 갑자기 얼굴을 툭툭치면서

넌 누나한테 잘해란 식으로 하는데 .. 그게 기분이 너무 나빠서 아 누나 여기서 가라고하고

집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집에가서 분을 삭히고있는데 문을 두들기더니 누나가 들어왔습다

그러면서 왜 화났냐고 막 얘기하다가 됐다고 집에 가라고 한뒤.. 집에 델다주기 위해 밖에 나가 택시를

잡는데.. 걸어가고싶다하여 걸어서 집까지 델다주는 도중에 장난을 친다는게 그만

볼에 뽀뽀 했는데 둘다 취한 상태라서.. 누나가 제 볼에 뽀뽀를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둘이 멘붕을 먹고.. 얘기하는데 서로 호감이 간다는 말이 오고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남자친구 몰래 만나는 사이로 전략하고 말았죠.

그렇게 영화도보고 같이 잠도 자며.... 한달이 지났는데

11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그녀를 계속 붙잡아 둘 수가 없어 놔주려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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