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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37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13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6/04 14:00:29
첫째는 계획이 아니라... 저의 실수(?)로 인해 탄생했습니다.

아름다운 아들이죠....

둘째는 어느정도는 계획되어 있던 중에 낳게 됩니다.

첫째도 낳기전에 이름을 정해놨는데...

그 정해놨던 이름 그대로 이름을 지었구요,

둘째도 지금 이름을 정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름은 "미람(美欖) - 아름다운 감람나무(올리브)" 으로 지어 놓았는데....

제발 딸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

이름을 저렇게 지어놓았는데... 아들이면 어떻게 하지 ㅡㅡ?

미람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미리암 - 모세의 누나)를 따왔습니다.

한국식에 맞춰서 미람(아름다운 올리브)으로 제가 지은거죠~~

못생겨도 좋고, 공부를 못해도 좋다...

튼튼하게 나와서 튼튼하게 자라서...

어려운사람을 돌볼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어주기를...

아래의 사진은 우리아들 사진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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