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몇 편의 글이 떠돌면서 '남보다 못한 친구' 이야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남보다 못한 친구'의 대표격으로 여겨지고 있는 여성들에게는 '자취녀', '오백녀', '서브노트녀'라는 별명들이 붙으며 '인터넷 女 시리즈'에 한 몫을 하고 있기도 하다. 처음 인터넷에 관련 글이 올라온 것은 8월 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진 친구 관련 고민 글의 내용이 보는 이들의 감정을 자극한 것인데, 문제의 글 속에는 하나 같이 "친구가 나한테 너무하는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글쓴이의 하소연과 달리 네티즌들의 비난이 글쓴이 자신에게 돌아가면서 '남보다 못한 친구' 시리즈가 시작됐다. 대학교를 서울로 오게 되면서 친구에게 얹혀 살고 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친구가 다른 방을 구할 것을 부탁하자 너무 서운하다는 사연을 전하고 있다. ------------------------------------------------------------ 1탄 자취방편~ 아 친구한테 너무 서운해요. 번호 : 30441 조회 : 439 스크랩 : 0 날짜 : 2006.08.02 11:09 제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자취하려면 돈이 많이 들거든요. 그래서 올해 대학 들어와서 쭉 친구 자취방에 살았어요. 친구가 처음에는 방 구할때까지 있으라고 해서 있었는데 살아보니 돈도 안들도 혼자 사는 것보다 덜 위험하고 그래서 좋았죠. 사실 친구한테도 더 좋은게, 어차피 방이 넓으니까 내가 같이 있는다고 해서 불편할 것도 없고, 또 자기도 여자 혼자 살면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싫을거라는 생각 못했는데 어제 친구가 하는말이 이번에 개강하면 방 좀 구하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난 여기가 좋은데 무슨 문제라도 있냐고 하니까 자기도 혼자있을 시간이 필요하고 솔직히 나보고 이때까지 방값을 커녕 전기세 한 번 낸 적있냐는거에요. 결국 돈 얘기하고싶었던거죠. 너무 떨리고 화나고 입술이 떨릴정도였는데 그래도 침착하게 말했죠. 어차피 이 방에 살려면 너가 자취비는 내야 하는거고, 내가 여기서 없어진다고 너가 더 좋을게 있냐구요. 난 나름대로 친구니까 옆에 있어주면 재밌기도 하고 외롭지도 않고 위험하지도 않으니까 내가 있는게 너한테두 좋다고 생각해서 있었던거지 같이 있는다고 돈을 내고, 피해를 주고 그런거라 생각 못했다구요. 그러니까 부모님 핑계 대면서 부모님이 안좋게 보신다고 어쩌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부모님이라지만..참..너무 매정하더라구요. 세상이/ 너무 각박하지 않나요? 친구랑 같이 사는데 돈을 반땅하고, 전기세도 내야하고.... 아예 나보고 식모살이라도 하라고 하지.. 내가 남자도 아니고..무슨 이성이랑 동거하는 것도 아니고 안좋게 본다뇨? 아니면 내가 무슨 피해라도 준다는 얘긴가요? 아 당장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어요. 대학와서는 공부에만 전념하려고 했는데 아르바이트 결국 해야되는건가. 방 구해서 나가야되는데. 밥값이랑 생활비까지 치며 한달에 50~60만원은 들지 않을까요? 이거 알바로 벌어야 되나요? 자기가 조금만 양해해주면 내가 50~60만원 안벌어도 생활할 수 있는데, 내가 그냥 같은 방에서 생활만 하지, 지가 특별히 불편할 것도 없는데 내가 한달에 저 많은 돈을 낭비해야하는건지? 답답하고 속상하고 죽겠네요..ㅠㅠ 친구간에도 꼭 그렇게 생각하나요? 번호 : 30444 조회 : 251 스크랩 : 0 날짜 : 2006.08.02 11:13 그냥 친구니까 같이 있으면 좋고, 또 내가 무슨 피해를 주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같이 살면서 밥도 같이 먹고 잠자고 그러는건데, .. 그리고 수도세 전기세 이런거는요, 몇천원 더 들긴하겠죠. 그래도 밥같은거는 어차피 자기가 한솥하면 거기서 내가 한두공기 같이 먹는다고해서 돈이 더 든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밥 남으면 버려야 하고, 솔직히 반찬같은거 남아서 상하면 버리는것도 있잖아요. 그러니 내가 친구 밥먹을때 옆에서 한공기 더 먹는다고 해서 식비가 훨씬 많이 들어간다거나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따로 살게되면 한두푼도 아니고 생활비며 방값이며 다 합쳐서 50~60만원은 더 들겁니다. 50~60만원 더 드느느거 친구도 알텐데, 자기가 조금 불편하다고 친구한테 나가라구 합니까? 한두푼도 아니구요. 전부 저한테만 뭐라그러니까 더 속상해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거였군요? 세상이 이렇게 까지 생각할줄은 몰랐어요. 참..그렇게 생각하는 친구라면 혹시 방에서 돈이라도 없어지면 나부터 의심할까 겁나네요. 그리고 그렇게까지 저한테 뭐라 안해도 이제 나갈거에요. 이제 알바 구하면 60만원벌려면 매일매일 몇시간씩 일하고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방도 작은방에서 살아야하고 뭐 그거밖에 더하겠어요? ..그래요.. 대학 4년간 알바만 열심히 하면서 살죠.. 친구가 조금만 배려해주면 이런거 다 필요 없는건데, 네, 친구가 그정도 못해준다니까, 제가 아주 대학생활 알바하면서 죽어라 살아보죠.이 친구 예전처럼 대하진 못하겠네요. 저만 바보되었네요. 번호 : 30449 조회 : 409 스크랩 : 0 날짜 : 2006.08.02 11:25 세상 참 무섭네요. 친구도 그렇고 믿을 껀 가족밖에 없네요. 그만들 하세요. 잘 알겠습니다 ------------------------------------------------------------ "세상이 너무 각박하지 않나요? 친구랑 같이 사는데 돈을 반땅하고, 전기세도 내야하고... 아예 나보고 식모살이라도 하라고 하지"라며 친구에 대한 서운함을 밝힌 네티즌은 다른 네티즌들로부터 "친구에게 얹혀 살면서 전기세도 한푼 안내다니 너무 한다"는 비난을 듣게됐다. 하지만 글쓴이가 남긴 "수도세 전기세 이런거는요, 몇천원 더 들긴하겠죠. 그래도 밥 같은거는 어차피 자기가 한솥하면 거기서 내가 한두공기 같이 먹는다고해서 돈이 더 든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밥 남으면 버려야 하고, 솔직히 반찬같은거 남아서 상하면 버리는것도 있잖아요. 그러니 내가 친구 밥먹을때 옆에서 한공기 더 먹는다고 해서 식비가 훨씬 많이 들어간다거나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답글은 여러 네티즌들의 비난을 부추겼고 결국 '자취녀'라는 별명을 붙인 채 글이 인터넷에 옮겨지는 수난을 겪고 있다. '오백녀'는 말 그대로 친구에게 돈 500만원을 빌려달라 청했던 사연의 주인공이다. 남자친구의 사업에 급하게 2,000만원이 필요하게 됐는데 그 중 일부를 친구에게 빌리려 했다는 내용이다. '오백녀'라는 별명의 네티즌은 "겨우 막아내려면 지금 2천만원정도 남았는데 제 친구한테 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다"며 "그 친구는 월급이 한달에 200정도 되는데 직장 생활 2년 했으니 그 정도 돈은 통장에 있을거 아니예요. 그리고 이번에만 잘 막으면 사업 잘 될건데 그럼 금방 갚을 수 있는 돈인데 그 친구가 돈이 없다는 거예요. 거짓말 아닌가요? 자기는 뭐 돈 쓸데가 너무 많아서 모을 틈이 없었대요. 걔네 아빠도 직장 생활하는데 무슨 지가 소녀가장도 아니고 200씩 벌어서 2년동안 천만원도 못모아요? 그래서 내가 그럼 오백이라도 좀 빌려달라고 하니까 진짜 한참 죽는소리 하다가 오백 빌려주더라구요. 그냥 하도 안빌려주니까 한 소린데 정말 오백 딱 빌려주냐..ㅠㅠ"라는 사연을 전하고 있다. 거기에 "남자 친구가 이번에만 잘 넘기면 진짜 부자될 수 있다는데 내가 부자됐을 때 지 모른 척 하면 기분좋을까? 만약 남자친구 사업 성공해서 내가 막 떵떵거리고 살고있을 때 나한테 달라붙기만 해봐라..ㅠㅠ 제 친구 통장에 얼마있나 확인 좀 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진짜,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괘씸하고..ㅠㅠ 진짜 급할때 친구가 친구라든데"라는 등의 내용을 글에 적고 있다. ------------------------------------------------------------ 2탄 500녀편~ 친구한테 정말 실망하고 화났어요..ㅠㅠ 조회 : 123 스크랩 : 0 날짜 : 2006.08.01 00:44 제 남자친구가 사업 시작하는데 엄청 복잡한 일이 생겨서-_-; 돈이 너무 급했거덩여. 어찌저찌 돈을 겨우겨우 구해서 겨우 막아내려면 지금 2천만원정도 남았는데 제 친구한테 천만원만 빌려달라구했어여 그 친구는 월급이 한달에 200정도 되는데 직장생활 2년 했으니 그정도 돈은 통장에 있을거 아니에여. 그리구 이번에만 잘 막으면 사업 잘될건데 그럼 금방 갚을 수 있는돈인데 그 친구가 돈이 없다는거에여.ㅡㅡ; 거짓말 아닌가여? 자기는 뭐 돈 쓸데가 너무 많아서 모을 틈이 없었데여 걔네 아빠도 직장생활하는데 무슨 지가 소녀가장도 아니고 200씩 벌어서 2년동안 천만원도 못모아요?-_-; 그래서 내가 그럼 오백이라도 좀 빌려달라구한까 진짜 한참 죽는소리 하다가 오백 빌려주더라구요..아 그냥 하도 안빌려준까 한 소린데 정말 오백딱 빌려주냐..ㅠㅠ 빌려주면서 하는말이 제발 다음달까지 갚아달라고 ...-_-; 무슨 5억 빌려주나...그리구 갚는다니까..내가 떼먹는다는것도 아니고 남자친구가 이번에만 잘 넘기면 진짜 부자될 수 있다는데 내가 부자됐을때 지 모른 척 하면 기분좋을까?? 만약 남자친구 사업 성공해서 내가 막 떵떵거리고 살고있을때 나한테 달라붙기만 해봐라..ㅠㅠ 제 친구 통장에 얼마있나 확인 좀 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진짜,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괘씸하고..ㅠㅠ 진짜 급할때 친구가 친구라든데 뭐냐고요....울 자기는 요즘 밤새면서 돈빌리려구 씨름하구있는데 ㅠㅠ 내 친구한테 천만원 빌리면 된다고 했는데 오백밖에 안줬다고 차마 말을 못하겠어요. 님들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친구 통장에 얼마있는지 확인할 방버좀 없어요? 뭔 돈을 어디다 그렇게 썼을까요?? 통장에 한달에 백만원씩만 저금해도 2~3천은 모았겠다...ㅠㅠ 남자친구가 무능력한게 아니구여 조회 : 92 스크랩 : 0 날짜 : 2006.08.01 00:55 1억정도필요했는데 다 막구 천만원정도 도저히 빌릴데가 없어성 그런것임 그리구 사업할때 이미 빚을 많이 졌구여 그래서 대출못받구-_-; 그 친구 사정이요? 뭔사정인데여?-0-;; 아빠두 돈벌구 지월급으로 지 혼자 먹고살면되는데 결혼한것두 아니구 돈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천만원이 없다구 안빌려줘요.. 그리구 분명 갚는닥했다니까요.ㅡㅡ; 남자친구가 보통 사람이 아니에여~~ 엄청 크게 될 사람. 천마원갚는거 껌도 아닌데.ㅡㅡ; 나중에 큰코닥칠것이다...ㅠㅠ 성공한다음엔 또 이러겠지. 그때 내가잘못했다고.. 그땐 이미 늦었어. 타이밍이란 중요한거야. 중요한 순간에 핑계를 대면서 도와주지 못하는 친구는 영영끝이지 .나중에 내가 너를 밟아일어났을때, 너가 아는척해도 고개를 15도 조차 돌아보지 않으리.. 아 답답해 그만하시죠 조회 : 91 스크랩 : 0 날짜 : 2006.08.01 01:09 남자친구 욕은 하지 마시져? 님 남자친구들은 젊은 나이에 얼마나 돈버는지... 사업하나 제대로 하려는 남자가 있는지? 큰 돈만지면서 남자가 크게 되려면 젊었을대 저정도 감수해야져. 쪼잔하게 월급받아처먹으면서 공뭔이나 교사하는것보단 낫다구 생각해여 (물론 제 생각이지만, 요즘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게 우스워서) 그리구 그 친구 금전사정이여? 이백중에 한달에 오십만 모았어두 2년이면 1200입니다.ㅡㅡ; 더이상 여기에 대해서 글을쓰거나 제 남친에 대해 험담하는 사람 가만안두겠습니다 지금 모니터를 주먹으로 깨버리고싶은심정이구 아까 남자친구보고 어지간히 능력없다구 한님?닉넴도 기억해여 유명한 닉넴 이던데? 참나. 어디서 착한척만 하다가 본성드러나에 아까 그 글보고 저 핸드폰 던졌어여 그만하세요 네 경고합니다. 이제부터 글쓰지마여 남자친구 욕하는글이여 글 안쓴다구요 이제... 조회 : 62 스크랩 : 0 날짜 : 2006.08.01 01:23 그만하세요 서로 감정 상하기 싫으니까 저도 글 안쓰겠습니다 네?-_-; 그리구 전 백수가 아니고 워래부터 현모양처가 꿈이었거든여 현모양처가 백순가요?-_-; 이제 그만씁시다. 남자친구 욕먹는거 못참구, 그리구 그 친구 오백빌려준거눈 내가 천만원 안빌려주니까 정 안되면 오백이라두 라구 해서 그 친구가 마지못해 빌려준거지 선뜻 여기 오백~이러구 준거 아닙니다 절대루 그리구 내가 글쓰면 또 한바탕 하니까 이제 안쓸거구 님들도 그만하세여 ------------------------------------------------------------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그것 밖에 못 도와준다고 징징대는 친구가 진짜 친구인지 모르겠다", "돈을 안 빌려준다고 친구의 통장 내역까지 궁금해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는 등의 리플을 남기며 비난 여론을 조성했다. 이 여성 네티즌은 '오백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각종 사이트에 해당 글이 옮겨지면서 더욱 많은 네티즌의 비난을 듣고 있다. '서브노트녀' 관련 글은 글쓴이에 의해 현재 인터넷에서 대부분 삭제된 상황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자취녀', '오백녀'와 함께 그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내용인 즉, 함께 고시 준비하는 친구가 정리한 암기 노트와 정리 책에 실수인 척 잉크를 쏟아 부은 후 친구가 절망하자 며칠동안 기뻐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설렜다는 것이다. ------------------------------------------------------------ 서브노트녀 (잉크녀) 정리해보겠삼. 기억을 더듬어. 조회 : 87 스크랩 : 0 날짜 : 2006.08.02 12:00 먼저 서브노트란? 고시생들이 공부하면서 엑기스만 정리해놓는 노트. 고시생들이 몇년간 피땀흘려 공부하는 것이 결국 이 서브노트에 모두 압축돼있고 이 서브노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고시생들은 복사를 2~3개씩 해놓고 집에 하나 독서실에 하나 놔두기도 한다. 즉 고시생들에게는 막판 2차 수험장에 들고가게되는 목숨과도 같은 존재. 단권화란? 과목당 기본서 하나를 정해서 공부한 내용을 그 한권에 모두 첨가하고 정리해놓아 한권으로 압축해 놓은 것을'단권화'라고 한다. 막판에는 단권화한 책으로 과목당 한권씩 훑어보면서 정리를 하게된다. 여튼 두개 다 고시합격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라고 보면된다. *그럼 서브노트녀 정리* 같이 고시준비를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2차 준비생. 그 친구가 붙는게 두려워 몇달전 있었떤 2차 시험 얼마전에 친구의 서브노트와 단권화 책에 잉크를 쏟아붇고 실수인 척을 함. 친구는 세상이 끝난것과 같이 절망을 하고 자기는 미안하다고 눈물을 글썽거림.그러나 본인은 고의였고, 친구의 절규를 은근히 즐겼음. 내가 잉크녀 원본글 복원 해볼게 기억나는대로 조회 : 136 스크랩 : 1 날짜 : 2006.07.19 17:32 친구는 고시 2차를 1년간 준비했는데 그동안 정리한 서브노트와 단권화책에 고의로 잉크를 부어버리고 친구가 인생이 송두리째 날라간 것 같다며 좌절하자 며칠동안 기뻐서 잠을 못잘 정도로 설레였다는 글. ------------------------------------------------------------ 네티즌들이 이런 글을 접하고 또 퍼 나르면서 덧붙이는 사연은 하나 같이 "드라마에만 등장하는 줄 알았던 악녀 친구가 우리 주변에 실제로 많으며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 채 상대방 친구만을 욕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내 주변에 저런 친구가 없는 것이 너무 다행이다", "저런 친구들은 상대 친구를 마구 욕하지만 그런 의미에서라도 절교 하는 게 상대 친구를 위해 이로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긴 글로 전해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인터넷 女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는 '남보다 못한 친구' 시리즈는 한동안 여러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란게시판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