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습니다. 놀랍게요. ㄷㄷㄷㄷ
한국이 하도 난리라서 외신, 특히 미국언론의 보도 관점이 궁금했는데,
또 우리 언론과 야당끼리 ㅈㄹ입니다.
정확히는 딱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스트레이트(단순 사실만 언급한) 기사입니다. 아래에 언급드리겠습니다.
전 문정인의 미국 워싱턴 DC 발언을 네이버에서 보고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문제가 없는 발언이라서요.
아, 물론 전 저들이 말하는 골수 "종북좌파고 반미주의자(?)"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언론이 이 발언을 일파만파 퍼나르고, 급기야 문정인 사퇴하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그래서 이 발언을 또 파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구글에 Moon Chung-In(이사람 영문 이름을 한 참 찾았습니다) 또는 Chung In Moon으로 검색을 해 봅니다.
문정인 교수는 나이에 맞지 않게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고, 이 모든 발언은 영어로 했으니,
만약에 크게 문제가 되는 발언이면 미국 언론이 조용히 있었을 수가 없겠지요?
네, 놀랍게도 외신은, 특히 미국 언론은 이 발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전부 한국의 영자신문/매체입니다. (검색결과 아래)
네, 사실 겨우 하나 외신을 찾긴 했습니다.
Sputnik New라는 곳인데, 이번 6/18(03시)에 올라온 기사이니, 한국의 보도를 인용했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고, 아무런 논란으로 삼지 않은 그냥 사실 보도 기사입니다. ㅎㅎㅎ
자, 국내 기사, 네이버에서 한 번 검색을 해 볼까요?
최초 보도는 또 다시 연합 속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 없은 제목만 있는 속보 2개
송고시간 | 2017/06/17 03:45
위의 연합 뉴스 기사를 시작으로 네이버 뉴스 기준 무려 1000개가 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한국의 언론과 야당들이 정상인가요?
혹시 이렇게 국내 언론이 난리를 피워 트럼프한테 압력을 줘서 문 대통령을 도와주려는 빅픽쳐인가요?
그런데 외신은 꼼짝도 안 하는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