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에겐
고딩 여동생이 있답니다.ㅜ (하등 필요없는)
한 일주일전 이었어요 ㅜ
고된 노동을 마치고
파닭을 사서 기분 존내 좋음 ㅎ 하고 집에 갔는데
부모님은 친척집에 내려가시구
동생이랑 동생 친구들이 집에 와있었어요.
동생은 저보단 파닭을 더 반가워하며
파닭을 친구들과 즐길 기회를 앙망했고
오빠의 위엄을 보이고자 저는 친히 하사를 했어요
근데 그 중 한명한테 반한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날개 뜯는데 날개 안쪽살까지 알뜰살뜰하게 뜯고
남은 양념도 맛나게 긁어 먹는 모습도 이뻐보였어요
전 결국 파 냄새도 못 맡고
치느님을 양보했지만 마음만은 배불렀지요..ㅜ
그런데 그후부턴 식욕도 없구 야동도 재미없구...
미치겠어요 ㅜㅜㅜㅜ
자꾸 보구 싶고.... 만지고 싶고......(죄송 데헷)
근데 동생이 고딩이에요 헝헝 ㅠㅠ
저는 군대도 갔다 왔구요...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걸까요?ㅜ 고딩이랑 여차저차 하면 범죄겠죠?
진지해요 ㅠㅠ
저는 걔 군대갔다 오는 것도 기다려줄수 있어요 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