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썬크림-프라이머-cc크림-쿠션-컨실러-컨실러파우더 순으로 발라봤는데,

아무래도 프라이머를 일찍 올리고 그 위에 덮어쓴게 많아서 그런지 아이메이크업 고정이 잘 안되는거 같더라구요ㅠ

섀도우가 자꾸 번져서 프라이머 바른건데.. 그다지 효과가...ㅠㅠ

코랑 눈에 발랐는데, 코는 모공 커버를 위해, 눈은 섀도우 밀착을 위해 바른건데,

애초에 프라이머 바르는 타이밍이 틀려서 고정력이 떨어진건지,

아님 코는 맞게 바른건데 눈만 베이스 다 올리고 나중에 올렸어야 했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프라이머 많이 쓰시는 분들 계시면 지혜 좀 나눠주세요...ㅠㅠ

코는 확실히 베이스 전에 바르니까 모공 커버가 잘 되던데...

상처흔적 때문에 컨실러를 올리니 살 까진 모양대로 컨실러가 끼더라구요ㅠㅠ

컨실러가 좀 된 제형인데, 보통 베이스가 너무 건조할때 이러거든요..

프라이머도 좀 뻑뻑한 느낌이 나는 제품이긴 한데..

이건 제품이 저한테 안맞아서 그런건지, 아님 프라이머 양을 너무 많이 발라서 그랬던 건지 모르겠네요.

좀 더 오일리한 제품 사려다가.. 눈에도 올릴거라 좀 되직한 제형으로 산거거든요.... 8ㅅ8... (눈 두덩이가 미국이 침공할 만큼 유분 뿜뿜이라..)

생전 안써보던 프라이머라는 고오급 제품을 써보려니 하나도 모르겠네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