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인데 한참 된 것 같기도 하고 (워낙 들락날락해서인지는 몰라도)
암튼 모처럼 영화 퀴즈입니다. 전에 같이 편승해볼까하다가
다른분이 엄청난 양의 퀴즈를 준비중이라 해서 혹시나 묻힐까봐 소심한 마음에 못 올렸었는데요.
요즘 좀 뜸한 것 같길래 올려봅니다.
퀴즈라고는 하지만 주관이 너무 많이 들어간 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갑자기 누가 나보고 성추행범이란다. 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정작 성추행한 놈은 성추행했다고 인정하면 50만원 내고 나가면 끝이란다. 근데 난 안했는 걸?! 안 하걸 안 했다고 하니 어느새 난 교도소?!?!
2. 훌라후프, 원반던지기(플라잉디스크), 자살하는 회장을 대신하는 시골 얼뜨기.
3. 아무리 꽈~~~악!! 조여맨다고 해도 고작 허리띠로 고장난 밥통을 동여매긴 힘든거다!!
4. 이 모든 건 게임이야. 특히 전차(탱크)는 점수가 아주~~~~~~~~!!! 크단다. !!!!
5. 천재 코미디언의 실화. 웃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떤 거짓말도 하던 그지만 그의 죽음에서 맞이한 그것조차 사기?!
6.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답이 다수일 순 있지만 젤 첫번째.)
7. 복도를 걷는다. 과거 팬들의 환호성이 들린다. 나의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가 크게 울린다. 나의 등장을 알리며 문을 활짝 열어 제낀다.
그러나 현실은 난 그저 마트에서 고기를 파는 점원일 뿐이다.
8. 위기의 순간!! 사람의 소장을 로프 삼아 유리창을 깨고 뛰어넘어 탈출하다!!
영화 예고편은 개봉될 영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찍을 영화를 위해서 만드는거다!!
9. 정말 외계인 인걸까?! 그저 완전 미친 썅또라이 싸이코인걸까?!
10. 자메이카,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11. 로즈버드.
12. 대학교 때 영화관련 교양 수업 교수가 말하길, 올랜도 블룸은 얼짱, 브래드 피트는 몸짱, 에릭 바나는 맘짱 인데,
같이 보던 여자들은 맘짱의 죽음에서 가장 아쉬워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겁나 ㅄ같이 그저 폴짝 뛰어서 뒤돌아보며 찌르는 동작일 뿐인데 브래드 피트가 하니 예술이었다.
그리고 파리스 개색히!!!
13. 남극. 어쩌면 지금 앞에 있는 사람이 불과 몇 분 전에 나랑 이야기하던 그가 아닐 지도 모른다?!?!
14. 분필로 그어놓고 여기는 교회, 여기는 마을회관 하는 개같은 영화.
무리 속에 숨어서야 비로소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는 비굴하고 야비한 본성의 군중이 가장 개같은 것 같다.
15. 시리즈 다 보면 욕나오는 오나전 사고뭉치 인도색히랑 개깔끔떠는 소심 한국색히 둘이 햄버거 하나 먹어보겠다고
밤새 개고생하는 영화.
16.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이란 능력으로 은근히 소소하게 그리는 "마트" 로맨틱 드라마.
17. 아~, ㅅㅂ 머리야. 여긴 어디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1 화장실엔 왜 또 호랑이가 있는거야?! 대체 왜?!!?
18. 아..................ㄱ 어......ㅎ ..ㄱ. ㅎ...ㅇ.어..아.............................................
19. 고문관이라고 해도 작작 까자.
20. 심해에서 누를까 말까를 두고 벌이는 두 사람의 대립.
퀴즈 만드는 거 정말 어렵네요. ;; 나름 열심히 짜봤으니 다들 즐겁게 푸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