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에 장가를 갔으니
부모님 밑에 30년을 살았지.. 와이프 가 어머니한테 묻더라.
어머니는 오빠 키우면서 언제 제일 좋았어요..
어머니 생각을 골똘히 하시더만
" 느그 오빠 군대 있을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할일이 없더라.. 맨날 밖에 싸돌아댕기제 사고치고댕기제..
파출소에서 전화오지... 병원에서 전화오지.. 그때 내가 새벽에 전화오면 심장이 떨려서 전화를 못받겠더라고...
군데 있는동안 얼마나 잠을 편하게 잤는지. 피부가 좋아졌고, 아픈데가 없었다고..
아.. 그땐 외그리 철이 없었을까요...
죄송했어유.ㅠㅠ
다들 효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