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본문이랑 이 댓글 다시 읽어보세요. 댓글이 지금 본문 글쓴이한테 배려도 없고 신뢰도 없다고 싸가지 없다고 하고 있는데 Wick님은 신뢰 해줬다가 바람 맞았다면서요? 그럼 결과적으로 저런거 이해해주면 바람맞는단 소리 아니예요? 근데 뭘 후회를 해요? 위에 욕한 사람들 다 댓쓴이 태도 욕하는건데?
전 4만원이 아니라 4억짜리 여행이라도 모르는 남자와 여행을 보내줄 것 같지는 않네요 반대로의 경우일지라도 안가겠네요 내 능력 밖의 뭔가를 타인이 무료로 해줄 수 있다거나 그런 이유로 본인이나 상대방이 그런 도리를 저버린다면 그런 상황이 없었기에 지금까지 그 도리를 져버리지 못한 것뿐이지 상황만 된다면 져버릴 만큼 깊지 못한 관계라는 거 아닐까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생각합니다 전 저런 자리에 제 배우자 혹은 여친이 간다면 고민한 이유가 없어보인다 생각이 드네요
죄송하지만 전 저 여자분이 이해가 가요... 말그대로 친구들과 노는 자리니까..가고 싶을것같아요 처음보는 사람은 그냥 새로 생기는 친구 정도가 되는거고.. 이성이라고 생각도 안들거같고. 무엇보다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보다 중요한건 현재 사랑하는 이성과의 관계잖아요 남친빼고 전부가 새로운 이성인데- 그런걸 막는게 굳이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해는 가지만 끝내 남자친구가 반대했으면 안갔을꺼 같아요. 내사람이 불안하게되는게 싫으니까. 답답하고 억울하긴해도 안갔을것 같아요. -하지만 남자친구보다 내 가치관이 중요하고 친구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갔겠죠.....
+ 저는 수영장놀러가는게 늦은밤술자리나 클럽에서 노는것보단 백배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술에취해 판단력 흐려지고 사고칠 일은 없으니까요.
레인돌고 영법뽑내는 수영장도 아니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술자리에서 같이 노는거랑 비슷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게다가 차림이....수영장에서 수영복차림인데 뭐어떠냐?!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케리비안베이에 수영하러 가나요. 그리고 애초에 가치관문제이긴 하지만 싱글도 아니고 연인사이에서 다른이성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나는데 끝까지 고집피우는건 문제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가치관이신 분을 만나거나 혼자지내며 자유연애하던가 해야죠.
지금 문제가 뭐냐면요 저 여자도 문제고 그리고 낯선 남자도 문제입니다. 여자는 애인이 싫다는데 다른 남자랑 같이 놀자는거고 그리고 상대 남자도 애인있는 여자와 왜 같이 놀러갈생각을하나요? 그여자가 맘에 들지 않으면 절대로 그런 짓을 할이유가 없습니다. 여자랑 노는게 재밌는거는 애인이거나 애인이 될가능성 또는 내가 맘에드는 여자랑 노는게 재밌는거지 그게 아니면 동성 친구랑 노는게 훨씬 재밌거든요.
저럴때 "그럼 너도 같이 가던가"라고 말하는 건 그렇게 말한다 해도 같이 안갈거 아니까 해보는 말 아닌가요. '나는 너가 같이 가도 상관없을 정도로 떳떳하다'라는 뜻을 괜히 내비치기 위해.. 막상 "그래! 그럼 나도 갈래" 하면 당황하면서 "잠깐만.. 일단 친구한테 되는지 좀 물어볼게" 라고 할거 같아요. 그러고는 "친구가 좀 그렇대. 너 나 못믿어? 중간 중간 계속 연락하고 사진 찍어서 보낼게. 그럼 되잖아!" 하고 결국 그렇게 셋이 쿵짝쿵짝 놀고.. 연인이 안된다는 데도 다른 이성과 무얼 하려는 사람은 자신과 가치관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되지 않나 싶어요. 그럼 서로 스트레스 안받고 얼마나 좋겠어요.
저도 차라리 그래 같이가자~ 라고 해보셨음 어떨까 싶었어요. 진짜 같이 가줄꺼야?! 고마워 ㅜㅜ 이런 반응이면 진짜 케비가고싶었구나.. 싶어서 같이 가주거나 진짜 그 표 내가 사준다 걍 나랑가자! 이러고 말텐데.. 윗댓 처럼 저런 반응이면 정말 오해하고 싶지는 않지만 좀쎄... 하네요. 첨에 읽었을땐 너무나도 순수하게 케비 진짜 가고싶나보다.. 이렇게 생각했거든요.(나란여자 눈치꽝 ...ㅜㅜ)
추측을 안좋은쪽으로 하시는거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글쓴이님이랑 둘이 조만간 가자라고 말했으면 여자친구가 좋아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팅만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기에 어이없어서 글올립니다. 그 여자분은 단순한거같은데요, 친구가 공짜표가 생겼는데 그중에 남자가 있다 남친보고 같이가자니까 안간다 하고, 친구들이랑 간다니까 모르는남자라 못가게 한다. 그냥 단순해요. 여자분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무조건 가지 말라고 해서 반발심만 커졌을 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분명 글쓴님과는 다른 케이스입니다만 저는 구남친과 패턴이 - 나 어디 놀러가도되나 - 거기 남자껴있음? - 안돼 - 나 거기 꼭 가보고싶었는데.. -안돼 (그러면서 혼자 상상의나래를 펼치다못해 말 실수 많이 함. 본 글처럼 진짜 가보기라도 하고 그런말 들으면 억울하지는 않음. ) 현재 남편 - 나 어디 가도되나 - 누구랑? - 갔다와 혹은 그 모임에선 안돼 - 꼭 가보고싶어? 나도 같이가면 괜찮아 또는 내가 데려가줄게. 별 큰차이 아닌데 저에겐 아주 다르게 느껴졌어요. 일단 물을때 남자있냐? 이거랑 누구랑? 이거는 듣기에 다르고 무조건 안돼랑 가고싶으면 나랑가자 이거도 저는 매우 다르게느껴졌어요. 구남친은 늘 저거 또 남자랑 놀고싶어서 용쓰네 늘 이런기분을 들게했거든요. 엠티든.. 대학축제든 뭐든.. 진짜 심기 건드리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를 썻는지. 분명 제 구남친도 나보다 사람들이 중요한애.. 놀러가고싶다 핑계로 남자껴서 노는애 정도로 어디다 말하고 다니겠죠 ㅋㅋ 그치만 분명 이건 제 이야기이고 글쓴분은 진짜 속상해서 쓰셨을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드리고싶은 말씀은 서로 생각이 다르면 아무래도 만나기가 좀 힘들거에요. 저는 같은 사람인데 어쩔땐 아래 댓글들처럼 남자 만나고싶은 밝히는 사람이었다가 지금은 늘 신랑이랑 세트인 사람이거든요... ㅜ 이야기를 잘 해보셔요 이미 가셨다고 하니 화가 나실수도 있겠지만 아직 모든건 상상일 뿐 사랑하는 맘이 아직있다면요 ㅜ 비공을 각오하고 조금은 안타까운 맘에 씁니다.
완전 이상하다... 핑계 자체가 너무 이상해요. 친구들끼리 놀러가는데 어떠냐? 하더라도 그럼 남자를 부를 게 아니라 둘의 공통 친구 하나를 더 불러서 갔어야죠. 공통친구가 원래 알고 지내던 친한 남사친이라도 찝찝할 마당에... 그리고 그쪽만 아는 친구를 부를 거면 여자만 부를 수도 있잖아요. 굳이 왜 남자?
저거 공짜 티켓 아닐 거 같구요. 설령 진짜 공짜라도 그 정도 돈에 연인 간의 신뢰를 박살낼 수 있는 사람이네요. 어느 쪽이든 저 같으면 안 만날 거 같아요.
캐리비안 베이에서 생판 모르는 남자랑 어울려 놀 수 있을 거 같으면 나중에 여자인 친구들하고만 여행가거나 술마신다 그래도 거기서 만난 다른 남자들이랑 얼마든지 헌팅으로 같이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솔로일 땐 그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연인이 있는 상황에서는 다르죠.
전 여자분 이해 갑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도 괜찮구요. 이건 뭐 가치관 차이라고 봐야 하는 게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저라면 남자친구랑 같이 가자고 할 것 같아요. 제 표가 공짜니깐 남자친구가 시간만 된다면 남자친구 표 사서 각자 남친표를 절반씩 부담하는 식으루요...
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전 여친 보내주고 저도 갑니다. 가치관의 문제인듯. 그리고 곧 결혼도 합니다 그 사람이랑.
(기본적으로 나쁜사람이 아니라 만나기 시작하셨다는 전제하에) 같이 가고싶으면 가자고 한 것도 진심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가는게 싫으신 남자분이랑 가서 바람피겠다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가지고 뭐라하는거 이해 못하겠다는 여친분이랑은 예의의 문제가 아니라 격렬한 가치관 대립인 것 같아요. (수영장은 다르자나요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정분나는데 장소가릴까요 날 정분이면 가둬도 납니다.)
혹시 해외 여행은 혼자간다고 하면 가도 된다 허락해 오셨나요? 위험하다면 그게 더 위험할 수 있죠. 아니면 혹시 와인 모임이나 여러 남자들이 오가는 취미생활은 어떤가요? 술자리 모임이나, 각종 (여자분 직업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외부 회의나 학생이면 조모임도 있을 수 있겠네요.
바람필 기회는 너무나 많습니다. 어차피 피고싶으면 피는게 바람입니다. 가둬두지 않는 다음에야 막을 길이 없죠.
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저는... 관계를 방관하라은 것 까지는 아니지만 (싸우거나 서로 틀러지면 맞추려는 노력도 하고 해야겠지만) 굳이 하나부터 열까지 상대가 하려는 것을 나에게 맞추려다보면, 그리고 그게 애초에 맞출 수 있는 영역이 아니면(사람 만나는 부분은 특히 관계 끝날 때까지 안맞더군요 제 경우에는) 해당 가치관이 맞는 분을 새롭게 찾가 가는게 맞지 않을까합니다.
안타깝지만 중요한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무시하고 그곳을 갔다 가지 않았다가 아닙니다. 여자친구가 모르는 남자와 수영복을 입고 놀이공원을 갔다는 사실로 남자친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것을 떠올릴 것이라는 점 입니다. 신뢰에 금이 갔습니다.
연애는 사실 간단합니다. 둘 사이에 신뢰라는 아주 작은 유리알을 품고, 그것이 깨지지 않는 한도내에서 많은것을 서로에게 요구하는 겁니다. 사실 여자친구들 끼리 여행을 갔고 그것을 남자친구가 반대를 했다는 가정을 한다 했을때,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신뢰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그냥 지속하면 됩니다. 허나 이건 그 경우가 아닌거 같네요.
여자친구가 반대로 행했을때도 쿨하게 받아들이는지는 이미 중요한게 아닙니다. 의심을 품게하고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당해 자존감까지 상한상태에선, 심해지면 심해졌지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단편적인 정보를 가지고 너무 다들 소설들을 쓰시네;; 저도 소설하나 써보자면, 같이가는 친구가 그남자랑 썸타는 관계일수도 있잖아요? 근데 둘만가긴 어색하니 같이 가자고 한것일수도 있는거고, 남친분이 따라가셨으면 쌍쌍데이트로 더 재밌게 놀수도 있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작성자님은 이미 마음에 상처도 받고 신뢰에 금이간 상태인것 같네요. 여자친구분이 관계회복에 대한 노력이없다면..앞으로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겠네요...
만약 여친이 나는 단순히 공짜라는 기회를 너무 놓치고 싶지 않아서 남친이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해서든 설득을 해야할 것 같아요. 놀러가서 계속 틈틈히 전화해서 믿음을 주고 안심시켜준다든지, 아니면 여친이 친구와 대화를 해서 남자분은 빼고 여자끼리만 갈 수 있도록 바꾼다든지 뭔가 서로 합의점을 찾으려고 고민해봐야하는 것 같은데.. 결국 맘대로 가버린 건 정말 매너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저런데는 티켓값도 그렇지만 안에서 쓰는 돈이 최소 티켓값 이상되죠. 완전한 공짜가 되려면 차로 모셔가고 대려다 드리고, 티켓값은 당연히 무료, 안에서 쓰는 음식값등등 전부 누군가가 계산해야될테고.... 아마? 그 남자분이 모시고 가고 모셔다 드리고 안에서 다 쓰셨을테고. 만약 진짜 대인배일수도 있지만 생판 모르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여자한테 이렇게 까지??? 더 이상 할말읍죠. 세상에 공짜는 없죠
아니 근데 상대남자는 정신이 가출한놈 같은데요? 아니 남친이 있는데 거기를 왜자기가 껴서 가야됨? 여친도 문제지만 그 남자도 문제인데요? 일반적으로 친구 커플에 따라가는경우는 간혹가다 있어도 그거는 친구 커플을 둘다 알고 원래 자주 만났던 경우나 그런거고 이거는 모르는 남자가 왜 남친있는 여자를 따라오나요? 아주 개념찬놈일세.
모르는 사람이면 본인도 불편할텐데 남친이랑 노는게 더 재밌고 편하지않나? 게다가 수영복 차림으로 놀텐데. 원래 알던 이성친구들 껴서 가는것도 답답할판에;;; 남친이 싫다고 하는것도 합당하다 보는데 거길 굳~~~~이 가는 심리가 이해안되네요. 제 남친은 동성 친구들 만나는 자리도 내가 싫어하면안간다고 하는뎅;;; 물론 보내주지만..
무조건 남자때문에 간다 이건 아닐 수도 있는게 그냥 자기 기준에서 가치 판단해보니 공짜로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일단 큰 것 같고 그 모르는 남자는 두번째 옵션인거 같아요. 관심이 있어서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상관이 없거나 남자때문인지 공짜때문인지는 작성자님이 남자친구니까 잘 아실 것 같구요
뭐가 됐든 연인이 이래저래서 싫다고 알아듣게 양해를 구하면 내가 하고 싶은거 잠시 양보할 수 있고 신경쓰는 연인을 위해 배려할 수 있는건데 여자친구분은 그걸 하지 않았어요. 화나는건 당연하죠. 그냥 알고 지내는 친구보다 못한 존재로 대했는데
그리고 지금 이거 쓰면서 생각 든건데 마냥 공짜여서 끝끝내 간건 아닌것 같네요. 공짜+남자+기타 등등이 있겠네요 휴
답은 본인이 가장 잘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글쓴님은 뒷전이고 남자친구의 생각과 기분나쁨 화남 이별등등 보다 단지 그렇게 놀러가는게 더 좋았던거지요 연애상대를 생각안하고 연애하는데 그게 어찌 연애가 됄까요... 안타깝지만 답은 글쓴님이 잘알고 현명한 판단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