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바코 코믹스!
본편 1화에서 짧게 나왔던
고교생이던 다섯 주인공들이 애니메이션 제작동아리에서
애니메이션 <신불혼효 칠복진>을 만들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아직까진 1권만 나욌지만 2권도 곧 발매예정..
작화도 원작 느낌이 나고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부가설명도 있어 좋았습니다
"이 효탄야의 도넛에 걸고"
"우리 카미노야마 애니메이션 동호회는"
"자주제작 작품에 노력할 것을"
"맹세합니"
"다!"
원작이 애니이긴 해도.. 애니의 장면들을 많이 살려줘서 좋았습니다.
이 해바라기도 1화에서 짧게 나왔던 장면
미야모리는 본편 중 영리한 모습은 잘 안보이고..
약간 텐션넘치고 적극적인 바보가 되었네요 사회생활에 찌들지 않았던 모습
그래도 귀엽습니다 ㅋㅋ
심지어 해야할 걸 안하다가 트러블메이커가 되어 혼나기까지 합니다..ㅋㅋㅋㅋㅋ
콘티 완성을 독촉받기도 하는 등
조금 키노시타 감독의 모습이..ㅋㅋㅋ
미야모리가 에이스로 불리는 지금 모습이 되기까지 몇 년동안
무지 고생했을거라 짐작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즈카는 여기서 왠지 흑역사가 될 것 같은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ㅋㅋ
미야모리랑은 반대로.. 애니에서는 영고라인에.. 약한 모습만 보이던 시즈카는
애니에서 보이던 이미지랑은 다르게
자존심도 세고.. 엄청 츤츤거리고..
초반에는 직접 찾아온 먀모리 일행에게 면전에서 무시하면서..ㅋㅋ
가입을 안한다고 하다가 합류하게 됩니다
시즈카도 원작 작중 묘사가 많이 나오지만
참 힘들었을 것 같네요.. 자존심이나 자신감도 적어지고
미사는 작화를 맡을 정도로 그림을 잘 그렸었다는 것이 나옵니다
작중에 나오는 전 직장 사장의 <주 파크 스토리> 이야기 등 미사의 이야기도 이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ㅋㅋ
초반엔 작감 에마를 도와 작화를 담당합니다
에마는 원래는 그냥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반에 한 두명씩은 있는 그림쟁이였는데..
미야모리가 에마의 그림이 움직이는 걸 보고싶다고 애니제작에 끌어들이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애니메이터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이런 설정이 좋았네요 ㅋㅋ
미야모리가 에마에게 한 "에마의 그림이 너무좋다. 움직이는 걸 보고싶다"는 말은
나중에 제 3비행소녀대 제작 이야기에서
에마가 계속되는 원작자의 리테이크에 멘붕한 이구치에게 하게 됩니다ㅋㅋㅋ
으..
중3 때 미야모리의 러브콜을 받았던 디젤양도
1/3로 줄여야 할 정도의 방대한 시나리오을 써내는 등ㅋㅋ
시나리오 라이터, 설정 담당으로 열심히 일합니다
여기서도 슴다체를 쓰고요 ㅋㅋ
근데 분량이.. 분량이..
러브라이브! 처럼 오리지널 코믹스가 아닌.. 원작이 따로 있는 만화여서 그런지
스토리의 전개가 빠른 감도 있긴 했지만..
캐릭터들의 이전 이야기들을 보며
5명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애니 스토리와 이어서 입체적으로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애니에선 무사애니와 업계 종사자들 모두의 이야기가 나왔다면
코믹스에선 5명의 이야기만 담아내 애니의 연장선, 스핀오프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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