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해로운건 당연한 사실이고, 담배에도 방사능이 나오는데, 그게 지금 한반도에 유입된 방사능 양 보다 많다고 하는데,, 그러니깐, 담배피는게 더 위험한데, 뭔 방사능 공포니 따지냐? 이런 논린가봐요?
어이가 없어서,,, 예를 들어 설명 해볼께요.
한달에 약 300만원 버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근데 그 사람은 한달에 술을 한 20만원 어치 먹어요.
그러던 중, 정부에서는 세금 인상 절대 없다고 개소리 치더니, 갑자기 세금을 10만원 인상 시킵니다.
그리고 하는 소리가 그래봐야 니 월급에 비하면 큰 돈은 아니지 않느냐.. 당장 생활 못해 죽는 것도 아니고 큰 탈 없다라고 드립 치고, 니가 먹는 술값이 더 나온다. 니 술이나 끊어라 라고 한다면,, 납득 하시겠습니까??
물론, 지금 당장 유입된 방사능은 매우 소량이라 인체에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편서풍 드립으로 절대 안온다면서, 피해가 왔다는 겁니다.
정부를 신용 할 수 없다는 거죠. 절대 안온다던 방사능이 왔습니다. 그것도 엄청 빨리... 그렇다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도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거죠.
보험을 왜 듭니까? 당장 죽을까봐 두려워서? 어디 다칠까봐 겁나서? 아닙니다. 당장의 문제보단,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대책을 세운겁니다.
지금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에 대해 우려하는건, 나라가 망하느니 전부 죽느니 그런게 아니라, 방사능이 유입되어 오는 만큼, 뭔가 대책을 마련하자는 겁니다.
근데 정부는 어떻습니까? 편서풍 드립만 치면서 괜찮다 그러고, 방사능 검출되니깐 소량이라 괜찮다 그러고, 국민들은 걱정하는데 지들은 괘찮다만 구간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화가 나겠습니까? 안나겠습니까?
ㅇㅁㅂ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하려고 지금 방사능에 대한 위험성을 숨기는 걸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원자력발전 좋죠. 근데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야죠. 게다가 지금 옆 동네에서 난리 났는데, 그렇게 밀어부치기로 해야 될까요? 지반공사도 부실하다는데,, 4대강처럼 밀어부치다가 더 큰 피해가 와도 괜찮다 드립 칠건가요? 아니면 누군가를 타겟으로 책임을 몰아부칠건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요약.
담배가 방사능 더 많이 나오니 걱정없다니,, 한대씩 맞는건 괜찮으니 두대 맞아도 된단 소린가? 담배 안피는 사람들은 어쩔??
편서풍 드립으로 안전하다는 정부와 기상청, 그러나 결국 방사능 검출 소량이라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도 언제까지 믿을 순 없다.
방사능에 대한 대책없이 무조건 괜찮다는 정부. 이미 들어오기 시작한 방사능은 어쩌지 못하더라도 거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되는게 순서아닌가?
방사능 논란에 거기에 대한 안전성 대책도 없이 무조건 원자력발전소 밀어부치는 정부... 니가 젤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