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추측이지만 제 안장이라 생각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프레임이 새까만 픽시에 안장이 하얀 자전거를 봤습니다.
하얀안장이 그리 쉽게보이는 것도 아니고 도둑맞은 안장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좀 유심히 봤습니다
도둑맞은 안장이 하얀색에 시중에서 파는 안장이 아니거든요
제 로드 순정안장 입니다. 스톰라이더라고 아시려나?
VL-1039 잘팔지도 보이지도 않는 레어(?) 안장입니다
게다가 왼쪽궁둥이 쪽에 흠집이 나있거든요
그래서 유심히 보다 흡집도 나있고 왠지 제꺼일 것 같은데, 그때 잡아두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본론은 이 안장도둑을 찾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찾았을 때 신고하고 붙잡아서 강제로 서로 끌고 가야하나요?
예전에 순정 그대로인 상태로 찍어둔 사진이 있는데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이 사진을 보여주면 바로 제꺼라는게 입증이 가능할까요?
중고로 산 자전거라 예전 주인 증언도 받으면 가능할까요? (이건 좀 힘들지만)
안장도둑 이 씹새끼 괘씸해서 찾으면 그냥 못놔둘 것 같습니다.
합의금이고 뭐고 부모 상판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