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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시간 만에 6인 팟 염화 잡았습니다...
게시물ID : bns_8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니후
추천 : 0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8/30 01:31:03

비룡재천 37레벨 검사입니다.

 

검사2 기공사1 역사1 권사1 소환사1 총 6인팟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더군요..

 

이래저래 삐걱삐걱 거리고 말 안들으시는 분도 있으시고요.. ㅠㅠ

 

그래서 결국 염화까지 어찌어찌 갔는데 다른 검사 한 분이 계속 말 안들으시고 돌격.. ㄷㄷㄷ

 

덕분에 오질라게 털털털 하며 결국엔 한 분이 본캐를 들고 오면서 염화가 잡혔습니다.

 

그리고 훈훈하게 쓰러진 6인들 다 일으켜 세운 후 아이템 분배를 들어갔었죠.

 

거기서 처음 무기 교환권이 뜨길래 검사분이 낼름 드시려고 하시는 겁니다.

 

저나 다른 사람들은 그냥 양보해 드리기로 했죠, 그리고 다음 보패들을 분배했는데, 마지막에 염화 검이 나오더군요.

 

"저, 그 검 저 주시면 안되요? 저 필요한데..."

 

제가 마이크로 말 했는데 전혀 말 안 하시고 계속 입찰하시는 겁니다.

 

다른 분들도 채팅으로 검은 줘야 한다면서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결국 싸우기 싫어서 포기 했드랬죠.

 

그런데 그 검이 최고 옵션이더군요 ㅠㅠ

 

그분은 먹자마자 바로 파탈 해버리시고 우리 파티원들 다 맨붕상태...

 

다들 기분이 안 좋으셨는지, 화내려고 하시는거 겨우 말렸네요...

 

아무튼, 먹튀들 땜시 염화잡고 훈훈한 기분 다 망쳤네요..

 

그래도 이래저래 다 다독이며 훈훈하게 끝났습니다.

 

다들 먹튀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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