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재천 37레벨 검사입니다.
검사2 기공사1 역사1 권사1 소환사1 총 6인팟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더군요..
이래저래 삐걱삐걱 거리고 말 안들으시는 분도 있으시고요.. ㅠㅠ
그래서 결국 염화까지 어찌어찌 갔는데 다른 검사 한 분이 계속 말 안들으시고 돌격.. ㄷㄷㄷ
덕분에 오질라게 털털털 하며 결국엔 한 분이 본캐를 들고 오면서 염화가 잡혔습니다.
그리고 훈훈하게 쓰러진 6인들 다 일으켜 세운 후 아이템 분배를 들어갔었죠.
거기서 처음 무기 교환권이 뜨길래 검사분이 낼름 드시려고 하시는 겁니다.
저나 다른 사람들은 그냥 양보해 드리기로 했죠, 그리고 다음 보패들을 분배했는데, 마지막에 염화 검이 나오더군요.
"저, 그 검 저 주시면 안되요? 저 필요한데..."
제가 마이크로 말 했는데 전혀 말 안 하시고 계속 입찰하시는 겁니다.
다른 분들도 채팅으로 검은 줘야 한다면서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결국 싸우기 싫어서 포기 했드랬죠.
그런데 그 검이 최고 옵션이더군요 ㅠㅠ
그분은 먹자마자 바로 파탈 해버리시고 우리 파티원들 다 맨붕상태...
다들 기분이 안 좋으셨는지, 화내려고 하시는거 겨우 말렸네요...
아무튼, 먹튀들 땜시 염화잡고 훈훈한 기분 다 망쳤네요..
그래도 이래저래 다 다독이며 훈훈하게 끝났습니다.
다들 먹튀 조심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