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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그녀의 남자친구 (육두문자O 과장X)
게시물ID : bestofbest_34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물내놔
추천 : 215
조회수 : 20400회
댓글수 : 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3/20 17:14: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3/19 18:08:20
오늘 버스 안에서 내 뒤에 앉은 여자분의 친구와의 통화내용
(엿들은게 아니라 버스 구석구석 다 들리게 큰목소리로 떠드셨음)

" 야 시X 존X 짜증나 "

" 이번 화이트데이때 남자친구가 선물 뭐해줬는지 아냐? "

" 책 두권 사주더라 존X 짜증나 시X "

" 시X X끼가 책두권 사주냐? X같은 X끼 개념없는놈 아니냐? "

" 난 저번에 목도리 떠서 선물해줬는데 "

" 전에 피부트러블 때문에 화장품 얘기도 해줬었는데 화장품 안사주고 책을 사주냐 X발 짜증나 "

" 300일때도 선물도 없더라 존X 짜증나 "

" 랍스터 사줬는데 나 랍스터 별루 안좋아하는데 한우나 사주지 아놔 "

" 존X 개념없지 않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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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남친인지 모르지만 자기 여자친구가 저렇게 친구한테 욕하는걸 알고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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