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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서 가족끼리 스타한썰
게시물ID : starcraft_34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6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9/22 21:05:10
다들 한번쯤 그런적 있잖아요?

어렸을때 명절에 친척들 모이면 자기 또래들끼리 모여서 피방가서 스타하고왔던기억



이번 추석에 할아버지댁에 갔는데 사촌동생들이 저에게 스타에 대해 아냐고 묻더군요

세상에나

요즘 초딩들은 스1에 재미를 못붙이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사촌동생네 반 애들 대다수가 스타를 한다네요

그러면서 사촌이 자기반 애들 썰을 푸는데 막 누구는 정말 못한다느니 누가 누구보다 잘한다느니

사촌동생도 스타 꽤나 하는것처럼 들리더군요

그래서 간만에 스타나 해보자 하고 사촌 둘을 데리고 동네 피방을 갔습니다

초딩들 상대로 1:1:1 은 양심상 안될거같아 제가 1로, 사촌 둘이 팀을 먹고 1:2로 게임을했죠

솔직히 물량에서 압도당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뎈ㅋㅋㅋㅋㅋ

하.. 컴퓨터보다 못하는 애들이었다니!

다크템플러 한마리 보냈을 뿐인데 스캔한번 안뿌리고 터렛하나 짓지못하고 전부 썰려나가는 테란이라니!

앞마당에 마인하나 깔았을 뿐인데 지뢰밭이라며 쫄아서 확장을 못하다니!

입구만 틀어막았지 본진방어는 전혀 안되있어서 셔틀한기, 드랍쉽 한기 보낼때마다 일꾼은 전멸당하고ㅠㅠ





오랜만에 어린시절처럼 재밌던 추석이었네여

아 글 어떻게 끝내지

맞다

나 추억의 할루시 리콜 썼는데여!

그거 보고자란 애들이 아니라서 그거보고 겁나 당황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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