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해먹었던 닭개장 레시피! -8805님 봐주셔요ㅎ-
게시물ID : cook_16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괄량이류크
추천 : 3
조회수 : 12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30 11:48:35


제 글이 베스트 올라간줄도 모르고 그냥 개인페이지에서만 확인해서..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ㅠㅜ 지금이라도 정리해서 올려봐요!


 8805 (2012-08-28 20:53:49)   추천:0 / 반대:0               IP:175.117.***.100      
닭개장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ㅜ_ㅜ!!!!!

Posted @ 오유앱

음.. 닭개장은 예전에 해먹었던거라서 조리과정 사진같은게 남아있질않네요..
그래서 사진이라도 퍼올까해서 찾아보다가 아주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정리해둔 블로그가 있더라구요 ㅎㅎ
http://blog.naver.com/uemjoa?Redirect=Log&logNo=30144034691
이곳에서 보고 조리하시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ㅜㅜ 기가 죽어버렸음 흨 

그래도 전 제가 해먹은 그대로 조리과정을 적어보겠습니다!



사진도 뭐.. 요거밖에 안남아있네요 ㅎㅎ; 





그냥 닭,토란대,고사리 말린것만 사와서 거진 집에 있는 재료로다가 야매로 해먹었어요! ㅋㅋ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토란대가 많아서 가운데 보이시는것처럼 볶음 나물도 해서 먹었구요 



먼저 토란대,고사리가 말려진 상태이기때문에 물에 담궈서 불려놓았어요 


그 다음 물을 끓여서 둘다 살짝 데쳐주었구요


토란대는 어차피 나물을 했기때문에 그 이후에 간장,마늘,생강가루,후추로 간을 해서 고사리와 함께 살짝 볶아두었어요

(꼭 이때 볶지않으셔도 나중에 찢어준 닭살과 조리하실때 미역국 끓이기전 미역 볶아주듯이 살살 볶으신후에 조리하셔도됩니당)


닭은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찬물과 함께 푹 삶아줍니다. (꼬랑지쪽 기름덩어리는 제거했었어요)


육수를 내주는거니까 너무 팔팔끓이진마시구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시는게좋아요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주셔야하는데 팔팔팔8888끓이면 거품이 국물속에 녹아들어버려서 좋지못합니다!)


전 이때 무 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같이 넣어주었어요 -후추 광이라서 후추도 뿌려주고!


그다음 닭이 충분히 익으면 닭을 건져서 정성스럽게 찢찢 해주세요 


그리고 여기에도 간장,마늘,생강,후추 로 간을 해두었는데 닭에는 고추가루 살살 뿌려서 버무렸답니다.


누나가 얼큰한걸 좋아해서 고추기름도 따로 넣었는데


고추기름을 사다가 넣으셔도 되고 없으시면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시고 고추가루를 넣어서 잘 볶아주신다음 

(저는 실전야매라서 들기름+식용유로 볶았습니다 ㅋㅋ;냉장고에 마침 말린 홍고추가 있어서 그걸로 볶아냈네요)


그걸 넣어주시면 돼요.


자 그럼 이제 본격 시작인데 ! 


속성 야매로 하시려면 그냥 끓이실냄비에다가 기름두르고 고추가루를 볶아내신다음 


거기다 토란대,고사리를 넣고 살짝 볶아주신다음 닭도 넣고 볶볶


그리고 아까 닭을 삶아낸 육수를 부어주세요~(+무)


끓어오르면 파도 넣어주시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도 더 넣어주시고


부족한 간을 소금으로 맞춰주신다음 아 열라맛있겠당 더이상 못참겠어!


할때 불을 끄고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고기가 들어간 육개장도 좋지만


닭을 느무느무 좋아해서 닭개장을 하게됬어요 ㅎㅎ 


저희 가족은 육개장을 행복한국 이라고 부른답니다 ㅋㅋ;


어릴때 어머니가 육개장 끓여주시면 아 행복해~ 


하면서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비도 많이오고 태풍도 지나가서 힘드신 분도 많으실텐데 


기력 보충도 할겸 행복한 국 한그릇 어떠신지요 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