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촌동생이 몸무게가 158KG 까지 나갔던 초고도비만 환자였습니다. 이정도의 초고도 비만이면 환자라고 하는게 맞는 말이였죠.
덕분에 사회성도 결여됐고, 자존감도 떨어졌었고요... 건강도 안좋고.... 상당히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다이어트 4개월만에 몸무게를 121KG까지 감량했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다이어트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입니다.
단기간 아픈걸 참아가며 너무 조깅을 많이 했더니 발목에 문제가 생겼다는군요.
의사분이 당분간 조깅은 자제하고 자전거나 수영을 하기를 권장하셨다는데
아쉽게도 얘가 피부병이 있어서 수영은 못합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제가 다이어트 응원 선물차 사주기로 했는데...... 난감하네요.
저희집에 제가 친구한테 받은 자전거가 하나 있기는한데 불안불안 합니다.
가격도 저렴한거고 그냥 줘도 부담이 없는데 문제는 바퀴가 좀 얇습니다.
이런 자전거를 하이브리드 자전거라 불른다는데 120KG인 녀석이 타도 괜찮을까요?
아마도 한달내면 몸무게가 110KG까지 내려갈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리일까요?
알톤 스피너 21이라는 모델이고요, 프레임은 스틸이라 적혀있네요.
만약에 이모델이 위험하다면 자전거를 하나 사줄려는데...
저도 학생인지라.... 지갑사정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ㅜㅜ...
한 30만원 정도까지가 예산 한계인데
그냥 바퀴가 굵직굵직하고, 튼튼해 보이는 모델을 추천하더군요.
삼천리의 하운드나 이런 20~30만원대 유사 MTB 자전거로, 바퀴가 굵직굵직한 녀석으로 사줄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