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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게시물ID : gomin_344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짠하디
추천 : 1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6/08 00:20:33
그냥... 밤이고, 푸념할 사람도 없고, 울적하고 그래서...


여고생, 10대 막바지,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참 어중간한 시기
그래서 저는 제 마음을 내버려두고 싶어요
남자를 좋아하든, 여자를 좋아하든, 마음이 가는대로 살고 싶어요
그래도 괜찮겠죠?
남자를 좋아하면, 남들처럼 사는거고
여자를 좋아하면, 또 그냥 사는거고... 지금처럼


오늘은 걔가 오는 날이 아닌데 왔어요, 학원에.
늘 그랬듯이 장난도 치고, 사소한 잡담하고, 인사하고, 헤어지고..

항상 학원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는 아쉽고, 마음이 무거운데 오늘은 이상하게 안 그렇더라구요..
그냥, 걔를 만나서 기분이 참 좋다~하는 기분..
이제 슬슬 정리가 되려나봐요, '이렇게 지내는 게 맞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걸 보면...


이렇게 살아도, 괜찮겠죠? 제 마음이 말이에요...
"나 남자친구 생겼어!"라고 하면 축하해주고..
남자친구랑 싸우거나 헤어지면 위로해주고..하는 친한친구로 지내도 제 마음이 괜찮겠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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